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민주화성지 광주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다 [전문]
이하 조국 대표의 연설 내용
창당을 한 지 11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너무도 많은 국민들이 저희 당에 대해서 열렬히 지지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오만하지 않고, 머리 쳐들지 않고, 더 겸손하게 가겠습니다. 국민들께는 겸손하게 다가가고,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는 더 단호하게! 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회견문이 있습니다. 마이크는 쓸 수 없습니다만은 이걸 좀 읽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전남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국 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이곳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무도한 정치군인들로부터 군부 독재로부터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앞장서서 싸우다 쓰러져간 5월 영령들을 기억합니다.
이곳 충장로는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위대한 공간이었습니다. 저 개인의 삶, 고비고비에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후 광주의 역사는 늘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충장로는 광주 시민의 만남과 삶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광주 시민들은 이곳 우체국 다방, '우다방' 앞에서 만나자 약속을 하고, 만나서 함께 먹고 마시며 같이 울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압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그 어떠한 억압에도 맞서 저항하고 싸운 광주 시민의 용기와 결기 속에는 사람을 아끼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향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2월 광주에 와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후퇴시키는 검찰 카르텔에서 맞서 싸우겠다.", "광주 시민의 정의로운 열망을 가슴에 품겠다.",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 독재 정권과의 싸움에 맨 앞에 서겠다.", "윤석열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광주 시민 여러분, 광주 시민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과 한 치도 타협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제가 제일 앞에 서고 제가 제일 마지막까지 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동안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아무 죄도 없는 159명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죽고, 군대 간 아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상을 은폐하는데 급급합니다. 대통령도 총리도 주무 장관도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았고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대체 이런 정부가 어디 있습니까! 게다가 최근에는 공수처에 수사를 받고 있던 이종석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범인 도피죄 아닙니까! 외교 참사 아닙니까! 창피합니다!
경제는 어떻습니까! 밑바닥 민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곳 충장로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장사가 안 된다고 합니다. 실질 임금은 감소하고, 금리와 물가는 치솟고 있기에 일상이 힘듭니다. 이렇게 경제가 침체하고 시민의 삶이 힘든데 윤석열 정권은 오로지 부자세금 깎기만 열심입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 출범 후 국민의 안전과 민생, 경제, 외교와 안보, 민주주의와 국격 등 모든 부문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등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짓밟히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어떻게 지켜온 민주주의입니다. 조국혁신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문재인 정부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부 정치 검사들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정권을 내준 데 대해 문재인 정부 검찰부 검찰개혁 당사자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송구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결자 해지의 심정으로 정치 참여를 결심했고 창당에 나섰습니다. 저 모든 것을 걸고!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막아야 하겠다는 소명을 운명처럼 받아들입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이 5.18 북한 개입 망언을 한 자를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유력한 대구 지역구 후보로 최정 공천 확정했습니다. 도태우입니다. 5.18 단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등 모든 진보진영과 모든 민주시민들이 공천 취소 요구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하고 공천 결정을 했습니다.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무도한 정치군인들의 군사 반란에 맞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피 흘린 우리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이 이루어낸 합의를 윤석열 정권이 부정하고 훼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 힘에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당신들은 반드시 역사와 광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조국혁신당 지금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 창당한 지 열하루 만에 조국혁신당 입당한 분이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정당 지지도가 10% 넘어 20% 중반을 넘어섰다는 언론보도가 있습니다. 광주 시민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이 납니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이런 높은 관심과 지지율 상승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맨 앞에서 싸워줄 정당! 가장 치열하게 싸울 정당! 맨 마지막까지 싸울 정당이 바로 조국혁신당이라고 국민 여러분이 느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조국혁신당은 더욱 겸손하게 더욱 절박하게 그러나 더욱 단호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조국혁신당의 창당과 돌풍이라는 이 모든 기적을 만든 주인공은 저 조국 개인이 아닙니다. 바로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행동하는 양심이고, 故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깨어 있는 시민으로, 바로 여기 계시는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조국과 조국혁신당은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보수 언론들이 민주당 지지층을 갈라 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말려들지 맙시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불붙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란 심판론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투표장에 안 나가려고 했는데 조국혁신당 비례 찍으러 나갈 겁니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민주진보진영의 결집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진보 시민의 투표 참여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든 여론조사를 보면, 조국혁신당의 비례지지와 민주당의 지역 지지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민주당 지역구에 확실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민주진보 진영 전체의 파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조국혁신당 상징색은 다름 아닌 광주의 하늘색인 트루 블루입니다. 저 하늘을 보십시오. 광주 시민의 피로 밝힌 민주주의와 정의의 횃불이, 그 횃불이 하늘로 퍼져나가 광주의 하늘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불은 가장 뜨거울 때 파란색이 됩니다. 우리가, 조국혁신당이! 가장 뜨거운 파란불이 되어 검찰 독재 정권을 태워 버릴 것입니다! 저부터 파란 불꽃 하나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맨 앞에 서서, 맨 마지막까지 싸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치 역사의 고비고비 때마다 광주와 전남은 지혜로운 전략적 선택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광주와 전남의 선택은 항상 옳았습니다. 이 나라의 민주진보진영이 위기를 맞고, 분열 앞에 흔들리고 있을 때마다 광주 전남은 그 중심을 잡아주셨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다시 한번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 그리고 지혜를 주십시오!
이제 우리는 4월 10일까지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할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닙니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 관계자들의 비리와 범죄를 밝히고 응징 처벌해야 합니다!
4월 10일 총선은 조국혁신당만 잘되는 선거여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견의 차이가 있더라도 강령의 차이가 있더라도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진보진영 전체가 승리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 길에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선명하고 더 단호하게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미디어몽구 "조국 대표, 최고의 연설"]
'나도언론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가 아니라 국민이 위기다!", 국힘당 읍소작전에 대한 이재명 대표 반격 (19) | 2024.03.30 |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전 길거리에서 깜짝 연설 "이게 윤석열의 나라입니까" (18) | 2024.03.15 |
사이다 이재명이 돌아왔다. '정부, 여당, 일부 언론 등 총선 부당한 개입에 강력한 일침' (20) | 2024.03.06 |
"못살겠다 심판하자!" 양손 맞잡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10) | 2024.03.05 |
조국혁신당 당대표 조국의 연설문 "검찰독재정권을 태워버립시다!" (20) | 2024.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