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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로마서

새한글성경읽기_로마서 1장

by 마빡목사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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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1장

자기소개와 인사

1 바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부리시는 종입니다.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따로 구별된 사람입니다.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통해 성경에 미리 약속해 두신 것입니다.
3 이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것인데, 그 아들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나신 분이십니다.
4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 있는 아들로 지정되신 분이십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십니다.
5 주님을 통해 우리는 은혜를 입어 사도의 직무를 받았습니다. 모든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 사람들이 믿고 순종하도록 하시려는 것이지요.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말입니다.
6 그들 가운데 바로 여러분도 들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님께 속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도요.
7 나는 로마에 있는 여러분 모두, 곧 하나님께 사랑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 모두에게 이 편지를 보냅니다.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님으로부터 내리기를 빕니다!

로마에 가려는 까닭

8 먼저 예수 그리스도님을 통해 여러분 모두를 두고서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9 하나님이 나를 증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내 영으로 섬기는 하나님이요. 나는 한시도 잊지 않고 여러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10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여러분한테 갈 수 있는 길이 어떻게든, 마침내 열리기를 늘 매달려 기도합니다.
11 내가 여러분 뵙기를 애타게 바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뵙고, 영적인 선물을 여러분에게 좀 나눠 드려서 여러분을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말이지요.
12 다시 말해, 여러분을 만나 여러분과 내가 서로의 믿음을 통해서 함께 위로를 받으려는 것입니다.
13 여러분이 모르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몇 번이나 여러분한테 가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길이 막혔습니다. 나는 그 밖의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처럼 여러분 가운데서도 열매를 좀 거두고자 했던 것이지요.
14 나는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그 밖의 사람들에게도, 배운 사람들에게도 못 배운 사람들에게도 빚진 사람입니다.
15 그래서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로마에 계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 사람들의 죄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거든요.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유대아 사람에게도, 또 그리스 사람에게도 그러합니다.


17 그것은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나는 일이지요.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의인은 믿음에 기초해서 살 것이다."
18 하나님의 노하심은 불의한 일로 진리를 억누르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19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사람들 가운데 분명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20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들, 곧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하심이 이제 분명히 보입니다. 그것들이 세상이 창조된 뒤로는 창조물들을 통해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는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21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여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고, 감사를 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덧없는 생각에 빠졌고, 그들의 깨닫지 못하는 마음은 어두워졌습니다.
22 자기들은 지혜롭다고 큰소리치지만 바보가 되어 버렸습니다.
23 썩어 없어지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덧없이 썩어 없어질 사람과 새와 네발짐승과 길짐승의 모양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24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네 마음에 품은 욕망에 넘겨주어 더러운 짓에 빠지게 두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네 몸을 서로 욕되게 했습니다. 
25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놓았고, 창조하신 분 대신 창조된 것을 숭배하고 섬겼습니다. ─창조주는 영원토록 찬양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26 이런 까닭에 하나님이 그들을 수치스러운 욕정에 넘겨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 가운데 여성들은 자연스러운 관계를 부자연스러운 관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27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여성과 맺는 자연스러운 관계를 버리고 자기네끼리 강렬한 욕망으로 불타올라 남성이 남성에게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빗나간 행동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를 자기네 안에 받았습니다.
28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은 그들을 무가치한 정신 상태에 넘겨주신 것이지요. 그리하여 그들이 부적절한 짓을 저지르게 두셨습니다.
29 그들은 온갖 불의, 악함, 지나친 욕심, 못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 시샘, 살인, 다툼, 속임, 적의로 꽉 차 있습니다. 그들은 수군수군하는 사람들,
30 헐뜯는 사람들,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 시건방진 사람들, 거만한 사람들, 자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쁜 일을 꾸며 내는 사람들, 부모를 거스르는 사람들입니다.
31 깨닫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 계약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모진 사람들입니다. 
32 이런 짓들을 저지르는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고 하신 하나님의 규정을 그들이 압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이런 짓들을 저지를 뿐만 아니라, 이런 짓 하는 사람들을 좋게 여겨 편들어 주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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