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한글성경읽고쓰기/고린도전서

새한글성경읽기_고린도전서 3장

by 마빡목사 2024. 7. 8.
728x90
반응형

고린도전서 3장

시샘과 분쟁이 코린트 성도들의 부족을 드러내다

1 나로서는, 형제자매 여러분, 영적인 사람들에게 하듯이 여러분에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육적인 사람들, 곧 그리스도님 안에 있는 젖먹이들에게 하듯이 말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을 먹게 하고, 단단한 음식은 주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아직 단단한 음식을 소화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까지도 소화할 수 없습니다.
3 아직도 여러분은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시샘과 분쟁이 있는 걸 보면, 여러분이 육적인 사람 아닌가요? 사람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4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 편이다." 하고, 다른 사람은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말할 때, 여러분이 그저 사람인 것 아닌가요?

바울과 아폴로는 섬기는 사람들이다.

5 그러면 아폴로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무엇입니까? 섬기는 일꾼들입니다. 이들을 통해 여러분이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주님이 맡겨 주신 대로 일했습니다.
6 나는 심었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7 그러니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별것 아닙니다. 자라나게 하시는 분이신 하나님이 중요합니다.
8 심는 사람과 물을 주는 사람은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저마다 자기가 수고한 대로 자기 품값을 받을 겁니다.
9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가꾸신 밭이며, 하나님이 세우신 건물입니다.

저마다 한 일이 심판 날에 드러날 것이다

10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서, 나는 지혜로운 건축가처럼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기초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어떻게 세울지 조심해야 합니다. 
11 다른 기초를 그 누구도, 이미 놓인 기초 옆에다가 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놓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님입니다.


12 어떤 사람이 그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여러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지푸라기로 건물을 세운다고 해 봅시다. 
13 결국 저마다 한 일이 분명히 드러날 겁니다. 심판의 날이 똑똑히 보여 줄 테니까요. 그것이 불속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한 일이 어떠한 것인지 바로 그 불이 밝혀낼 겁니다.
14 어떤 사람이 그 기초 위에 세워 놓은 일의 결과가 남아 있으면, 그는 품값을 받을 겁니다. 
15 어떤 사람이 해 놓은 일의 결과가 싹 타 버리면, 손해를 입을 겁니다. 그 자신은 구원을 받을 테지만 불속을 거쳐 나온 것과 같을 겁니다.
16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가운데 자리 잡고 살고 계시다는 것을요.
17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망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까요. 여러분이야말로 성전입니다.

사람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18 아무도 스스로를 속이지 마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이 이 세대에서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생각한다면, 바보스러워지십시오. 정말로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요.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앞에서는 바보스러운 것이니까요.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분은 지혜로운 사람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네(욥 5:13)."
20 이렇게도 적혀 있습니다.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생각들을, 그것들이 헛되다는 것을(시 94:11)."
21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사실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이니까요. 
22 바울이나 아폴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삶이나 죽음이나, 지금 있는 것이나 앞으로 올 것이나,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런데 여러분 자신들은 그리스도님의 것이고, 그리스도님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