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산울림_윤동주

마빡목사 2024. 6.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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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윤동주_1938.5.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 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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