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귀뚜라미와 나와_윤동주

마빡목사 2024. 7. 2. 09:40
728x90
반응형

귀뚜라미와 나와

윤동주_1938

 

귀뚜라미와 나와
잔디밭에서 이야기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아무에게도 아르켜 주지 말고
우리 둘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뚤귀뚤
귀뚤귀뚤

귀뚜라미와 나와
달 밝은 밤에 이야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