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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마태복음

새한글성경 읽기_마태복음 9장

by 마빡목사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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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9장

마비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고쳐 주시다

1 예수님이 배에 올라타시고는 바다를 건너서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2 그때, 보라, 사람들이 마비증에 시달리는 사람을 눕자리에 눕혀서 데려오고 있었다. 예수님이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는 마비증에 시달리는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힘내세요, 아드님! 그대의 죄가 용서받았어요!"
3 그러자, 보라, 율법학자들 가운데 몇 명이 속으로 말했다. '이 사람이 하나님을 모독하는군!'
4 예수님이 그들의 속생각을 꿰뚫어 보시고는 말씀하셨다. "무슨 이유로 당신들은 마음속으로 악한 것들을 생각합니까?
5 어느 것이 더 쉽겠습니까? '그대의 죄가 용서받았어요.' 하고 말하는 것입니까? '일어나 걸으세요.' 하고 말하는 것입니까?
6 땅에서 죄 용서하는 권한이 인자에게 있음을 당신들이 알도록 하려는 겁니다." 그리고 그때에 마비증에 시달리는 그 사람에게 말씀하신다. "일어나세요. 그대의 눕자리를 걷어치우고 집으로 가세요."
7 그러자 그가 일어나 자기 집으로 떠나갔다. 
8 무리들이 보고 두려워했다. 또 사람들에게 이런 대단한 권한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태를 부르시다

9 예수님이 거기로부터 나가서 지나가다가 보시니, 어떤 사람이 세금 걷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 마태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다. "나를 따라오세요." 그러자 그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따라나섰다.
10 그러고 나서 예수님이 집에서 기대앉아 잡수시고 계실 때 일어난 일이다. 보라, 세금업자들과 죄인들이 많이 와서 예수님과 함께 기대앉아서 먹고 있었다. 제자들도 한자리에 있었다.
11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고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따져 댔다. "무엇 때문에 당신네 선생은 세금업자들과 죄인들과 어울려 잡수시는 거요?"
12 예수님이 듣고 대답하셨다. "의사가 필요한 사람은 튼튼한 사람들이 아니라 아픈 사람들입니다.
13 가서 배우세요. '내가 바라는 것은 한결같은 사랑이지 희생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요. 내가 와서 부르려는 사람은 의인들이 아니라 죄인들이니까요."

금식을 두고 실랑이하다

14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말씀드린다. "우리와 바리새파 사람들은 금식을 많이 하는데, 무엇 때문에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
15 그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결혼 잔치의 손님들이 슬퍼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신랑을 빼앗기는 때가 올 텐데, 그러면 그때에 금식할 것입니다.
16 아무도 낡은 옷에 새 천 조각을 덧대어 깁지는 않아요. 덧댄 천 조각이 낡은 옷을 잡아당겨 더 심하게 찢어지니까요.
17 사람들이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담지도 않아요.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서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는 망가집니다. 오히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습니다. 그래야 둘 다 탈이 없습니다."

출혈병을 앓고 있는 여자를 고쳐 주시고, 관리의 딸을 살려 주시다.

18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실 때였다. 보라. 높은 관리 한 사람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말씀드렸다. "제 딸이 방금 삶을 끝마쳤습니다. 그러나 오셔서 제 딸아이 위에 손을 얹어 주세요. 그러면 그 아이가 살아날 것입니다."
19 그러자 예수님이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제자들도 같이 갔다.
20 그런데, 보라, 12년 동안 출혈병을 앓고 있는 여자가 뒤에서 다가와 예수님의 겉옷의 자락 술을 건드렸다. 
21 그는 '저분의 겉옷을 건드리기만 해도 나을 텐데.' 하고 속으로 계속 말해 왔던 것이다.
22 그러자 예수님이 돌아서서 그를 보시고는 말씀하셨다. "힘내세요, 따님!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 그 여자가 바로 그 시각부터 나았다. 
23 그러고는 예수님이 그 관리의 집으로 가셨다. 피리 부는 사람들과 또 무리가 어수선하게 떠드는 것을 보셨다.
24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물러가세요.  이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25 무리를 내쫓으신 뒤에 예수님이 들어가 그 아이의 손을 붙잡으셨다. 그러자 그 아이가 일어났다.
26 이 소문이 그 온 땅으로 퍼져 나갔다.

시각장애인 두 명을 고쳐 주시다

27 예수님이 거기로부터 나가서 지나가고 계실 때였다. 시각장애인 두 명이 예수님을 따라가며 소리쳤다.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다윗의 자손님!"
28 예수님이 집에 들어가시자 시각장애인 두 명이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그들이 대답한다. "그럼요, 주님!"
29 그때에 예수님이 그들의 눈을 어루만져 주시며 말씀하셨다. "그대들의 믿음대로 그대들에게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시며 말씀하셨다. "주의하세요!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그 땅 전체에 예수님의 소문을 퍼뜨렸다.

언어장애인을 고쳐 주시다

32 그들이 나가자, 보라,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예수님 곁으로 데려왔다. 그는 언어장애인이었고, 귀신 들려 있었다.
33 그런데 귀신이 쫓겨 나가자 언어장애인이 말을 했다. 그러자 무리들이 놀라워하며 말했다. "일찍이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3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말했다. "귀신들의 대장을 힘입어서 그가 귀신들을 쫓아내는 겁니다."

무리들을 보시고 가슴 아파하시다

35 예수님은 모든 도시들과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셨다. 그러면서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기도 하시고 그 나라 복음을 선포하기도 하셨다. 또 온갖 질병과 온갖 약한 것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36 무리들을 보시자 예수님은 그들에 대해 가슴 아파하셨다. 그들이 지쳐 있고 내평개쳐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목자 없는 양 같았다.
37 그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거두어들을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꾼은 몇 안 됩니다. 
38 그러므로 거두어들이는 주인에게 부탁해서 거두어들이는 일을 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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