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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마태복음

새한글성경 읽기_마태복음 23장

by 마빡목사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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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3장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을 조심하라

1 그때에 예수님이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 이런 말씀이었다. "모세의 자리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3 그러므로 그들이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실행하고 지키세요. 그러나 그들이 하는 짓은 따라 하지 마세요.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으니까요.
4 그들은 지고 가기 버겁고 무거운 짐들을 묶어서 사람들의 어깨 위에 올려놓습니다. 정작 자기들 자신은 그것들을 옮기는 데 손가락도 까딱하려 하지 않습니다. 
5 그들은 무슨 일이든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그 일을 합니다. 성경 구절을 담는 작은 가죽 상자를 크게 만들고 겉옷 자락 술을 길게 만드는 것은 그래서 입니다. 
6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잔칫집에서 으뜸가는 자리에 기대앉는 것과 회당에서 귀빈석에 앉는 것입니다.
7 또 장터에서 인사받는 것과 사람들이 '랍비님!' 하고 불러 주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여러분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랍비님!' 하고 부르게 두지 마세요. 여러분의 선생님은 한 분뿐이시니까요. 여러분은 모두 형제자매입니다.
9 땅에 있는 사람 가운데서 누구도 여러분의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세요. 여러분의 아버지는 한 분, 하늘에 계신 분뿐이니까요.
10 또 사람들이 여러분을 지도자라고 부르게 두지도 마세요. 여러분의 지도자는 한 분, 그리스도뿐이기 때문입니다. 
11 여러분 가운데 가장 높은 사람은 여러분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2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지만,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입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끝장이라고 하시다

13 "끝장이오, 당신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들! 당신들은 사람들 앞에서 하늘나라 문을 닫아걸고 있기 때문이오. 당신들 스스로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들어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니 말이오.
14 (없음)
15 끝장이오, 당신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들! 당신들은 한 사람을 당신들 종교로 넘어오게 하려고 바다나 마른땅을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그렇게 넘어오는 사람이 생기면 그를 당신들보다 두 배나 더한 지옥의 아들딸로 만들기 때문이오.
16 끝장이오, 당신들은! 길잡이라 하면서 앞 못 보는 사람들! 당신들은 지껄이고 있소. '누군가 성전을 걸고 맹세하면 그건 의미가 없어요. 그런데 성전의 금붙이를 걸고 맹세하면 지켜야 합니다.' 하고 말이오.
17 생각 짧고 앞 못 보는 사람들! 뭐가 더 큽니까? 금붙이인가요, 금붙이를 거룩하게 하는 성전인가요?
18 또 당신들은 지껄이고 있소. '누구든 제단을 걸고 맹세하면 그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런데 누구든 제단 위에 바친 예물을 걸고 맹세하면 지켜야 합니다.' 하고 말이오.
19 앞 못 보는 사람들! 뭐가 더 큽니까? 예물인가요,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인가요?
20 그러므로 제단을 걸고 맹세하는 사람은 제단과 제단 위에 있는 모든 것을 걸고 맹세하는 것이오.
21 성전을 걸고 맹세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임금자리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걸고 맹세하는 것이오.
23 끝장이오, 당신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들! 당신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지만, 율법의 더 중요한 것들, 곧 정의와 한결같은 사랑과 신뢰는 저버렸기 때문이오. 그러나 이것들도 반드시 실행하고 저것들도 내팽개치지 말아야 하오.
24 앞 못 보는 길잡이들! 하루살이는 걸러 내지만 낙타는 꿀꺽 삼키는 사람들!
25 끝장이오, 당신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들! 당신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속은 빼앗으려는 욕심과 제멋대로 하려는 마음으로 꽉 차 있기 때문이오.
26 앞 못 보는 바리새파 사람! 잔의 안쪽을 먼저 깨끗이 하시오. 그러면 잔의 바깥쪽도 깨끗하게 될 거요.
27 끝장이오, 당신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들! 당신들은 석회를 발라 놓은 무덤과 같기 때문이오.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속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와 온갖 더러움이 꽉 차 있소. 
28 이와 같이 당신들, 당신들도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정의로워 보이지만, 안으로는 겉 다르고 속 다름과 불법이 가득 차 있소.
29 끝장이오, 당신들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들! 당신들은 예언자들의 무덤을 세우고 올바른 사람들의 묘비를 곱게 꾸미기 때문이오. 
30 당신들은 주장하오. '우리가 우리 조상들 시대에 살았다면, 그들과 한 패거리가 되어 예언자들이 피를 흘리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고 말이오.
31 그리하여 당신들은 예언자들을 죽인 사람들의 자손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언하고 있소. 
32 그러니 당신들, 당신들은 조상들의 분량을 가득 채우시오.
33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지옥 갈 판결을 당신들이 어떻게 벗어날 수 있겠소?
34 이 때문에, 보시오, 바로 내가 당신들한테 예언자들과 지혜자들과 율법학자들을 보내오. 그런데 당신들은 그 가운데 몇 명을 죽이고 십자가에 매달 것이오. 또 그들 가운데 몇 명은 당신들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도시 저 도시로 뒤쫓아 박해할 것이오. 
35 그리하여 땅 위에서 쏟은 의인들의 핏값이 모두 당신들 위로 돌아가게 될 것이오. 의인 아벨의 피부터 베레갸의 아들 스가랴의 피까지 말이오. 당신들은 스가랴를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살해했소. 
36 아멘 당신들에게 말하오. 이 모든 것들이 이 세대 위로 돌아갈 것이오."

예루살렘을 두고 안타까워하시다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너는 예언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이 너한테 보내신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구나! 내가 얼마나 여러 번 너의 자식들을 끌어모아 품으려 했던가! 어미 닭이 자기 새끼들을 날개 아래에 모아들이듯이! 그러나 너희가 바라지 않았다. 
38 보라, 너희 집이 너희에게 내버려져 폐허가 되어 있다. 
39 너희에게 말한다. 이제부터 너희가 이렇게 말할 때까지는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찬양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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