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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하늘교회 이야기/공동기도문

오순절 둘째 주일 공동기도문

by 마빡목사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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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둘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06.02.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 저희는 각자의 삶을 살다가,
지금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손과 발로, 각 지체로써 온당한 삶을 살았는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지하여 아버지의 긍휼을 구합니다.
연약한 저희를 어여삐 여기사 온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 하나님 나라와 뜻을 이루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처럼 지금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곧 하나님의 다스림을 이루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역이 오늘날 우리 가운데 다시 일어나길 간구합니다.

아버지, 일용할 양식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일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죄는 일하는 기쁨을 고통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자 날마다 최선을 다해 일하는데도,
열심히 일한 만큼의 결실이 온전히 저희 것이 되지 못합니다.
날이 갈수록 가난한 사람의 창고는 비어가고,
부유한 사람은 창고가 넘쳐 더 큰 창고를 짓습니다.
곳곳에서 사람들의 삶이 가문 땅처럼 팍팍해졌습니다.
마음이 메말랐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며 돌볼 줄 모르고, 하나님 대신 돈을 숭배하는 세상이 되어 갑니다.

생명을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

팍팍한 세상 가운데 진정한 풍요가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 삶의 문제는 돈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 저희가 이 진리를 따라 행하며,
올곧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와 증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가물어 메마른 땅에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일하는 기쁨을 회복하며,
가난한 사람과 심지어 꽃과 새와 들짐승까지
사랑으로 돌보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우리 함양하늘교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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