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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벗어나기

08 제1금융권이냐 제2금융권이냐

by 마빡목사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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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제1금융권이냐 제2금융권이냐

  금융회사란 저축, 투자, 신용, 대출, 보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증권회사, 보험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자금 중개기관 역할보다는 수익 사업에 주력하는 금융 산업체로서 기능을 수행하면서 금융기관보다는 금융회사라고 부른다. 금융회사는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으로 나뉜다. 이 말은 언론에서 보도 편의상 붙인 말인데, 점점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면서 지금은 금융 용어로 통용된다.

제1금융권

  제1금융권은 중앙은행과 예금은행으로 구분한다. 예금은행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외국은행, 기업은행, 농협(특수은행)을 포함한다. 제1금융권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서 규모가 크고 안정성이 높다. 예금이나 적금 계좌 개설, 증권 계좌 개설, 보험 가입, 펀드 가입과 대출 상품(담보대출, 신용 대출 등)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제1금융권의 장점은 대출금리가 낮고, 지점 수가 많으며, 보험이나 펀드 가입, 공과급 납부, 환전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한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예금이나 적금의 금리가 낮고, 대출할 때 조건이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제2금융권

  제2금융권은 예금은행을 제외한 보험회사,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을 말한다. 단, 대부업체는 제외한다. 대부업체의 경우는 편의상 제3금융권이라고 부른다. 제2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도 일반 상업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담당한다. 제2금융권의 장점은 예금이나 적금 금리가 제1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며, 대출 심사가 까다롭지 않고 빠르다는 점이다. 단점은 대출금리가 높고, 비교적 불안정한 금융회사라는 점이다.

  저금리 시대에는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제2금융권에 분산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 제2금융권의 예금과 적금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 제2금융권에 분산하여 투자하며 높은 금리와 예금의 안전을 둘 다 확보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해당 은행이 파산해도 예금과 적금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제1금융권에 비해 안정성이 낮아 기피하는 제2금융권도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가입하면 안전하게 저축할 수 있다.

[참고 및 인용 도서: 부자 아빠 없다면 금융 공부부터 해라, 천규승,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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