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1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 문장은 17세기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가 한 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사실 스피노자가 쓴 글 가운데 어디에도 이 문장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럼 누가 쓴 문장이란 말인가. 독일 사람을 비롯한 많은 유럽 사람은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썼다고 말한다. 루터는 1483년생으로 스피노자보다 약 150년 먼저 태어났다. 루터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독일 중부의 작은 도시, 아이제나흐에 이 문장이 새겨진 석판이 있다고 한다. 또,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2017년에는 실제 사과나무 500그루를 심는 행사를 독일에서 했다. 그런데 루터가 처음 썼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역시, 루터가 쓴 글을 아무리 찾아봐도 이 문장은 없다.. 2024. 3.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