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주일 공동기도문_2024.05.12.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저희가 지금 여기에 있기까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저희를 낳아 기르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수고 덕분입니다.
저희가 어버이를 위해 간구하는 기도를,
주님, 들어주십시오.
가장 먼저, 저희 부모가 가슴으로 흘린 눈물을 닦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저희와 함께 있고,
또는 하늘나라에 먼저 가 계신 부모님은,
오늘도 저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줄 압니다.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을 저희는 여전히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버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아십니다.
주님께서, 어버이의 주름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시길 빕니다.
어버이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하나님께서 일분일초도 놓치지 않고 저희를 돌보시듯이,
부모의 눈앞에는 늘 자녀가 아른 거립니다.
하나님을 닮아서입니다.
저희도 하나님께서 저희를 돌보시는 사랑을 닮아 부모를 공경하게 하소서.
곁에 있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서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임을 날마다 깨닫는 지혜를 주십시오.
주님!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언제나 저희 부모의 사랑보다 완전하며 능력이 큽니다.
저희의 부모가 저를 걱정하는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며 살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손에 저희를 온전히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다만, 저희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부모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뜻은 언제나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선하신 성령하나님!
저희의 부모가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나라가 오늘 여기에 이루어지는 꿈을 품고 살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젊은 청년 못지않게,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세월이 흐를수록 몸은 연약해지나 영혼은 더욱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혹여 육신의 불꽃이 사그라져 하나님께서 하늘로 부르시는,
그날이 올 때까지 저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정신적인 지주가 되도록
성령 하나님! 저희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붙들어 주셔서 날마다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십시오!
날로 날로 하늘에서 오는 지혜를 쌓아 성령의 지혜로 저희를 이끌게 하소서.
사랑으로 가득 찬 잔이 흘러넘치는,
저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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