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주식의 종류
주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주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주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블루칩과 옐로칩
'블루칩'은 재무구조가 건실해서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뜻한다. '옐로칩'은 블루칩 정도는 아니지만 양호한 실적을 올리는 중저가 우량주를 말한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건실한 중소기업정도이다.
경기 방어주와 경기 민감주
'경기 방어주'는 경기 동향에 영향을 덜 받는 기업의 주식으로 '경기 둔감주'라고도 한다. 경기 상승기에는 다른 종목에 비해 약세를 보이지만 경기가 하강할 때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고 안정적이 된다. 전력/가스/철도/의약품/식료품 등의 종목이 경기 방어주에 해당한다.
'경기 민감주'는 경기에 따라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주식을 뜻한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제품 가격도 비싼 자동차/철강/항공/운수/석유화학/건설/반도체 관련 주식이 여기 해당한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경기가 악화될 때는 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 손실의 확률이 높아지고, 경기가 좋을 때는 소비가 크게 늘어 수익을 낼 확률이 늘어난다.
테마주
'테마주'란 시장의 관심을 받는 주식을 말한다. 테마주의 경우 일주일 만에 100%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거품이 빠지면서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위험이 있다. 테마주는 회사의 실적 등 내재 가치보다 미확인 정보 등에 의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불건전 세력이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 경우도 많아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통주와 우선주
'보통주'는 의결권과 배당권을 갖는 주식이다. 우리가 사고파는 일반적인 주식은 대부분 보통주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은 없는 대신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권만 있는 주식을 말한다. 종목명에 흔히 (우)라는 표기가 붙게 된다.
상환주와 전환주
'상환주'(상환 우선주)는 우선주와 같이 이익을 배당받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회사에서 액면가 또는 그 이상으로 되사서 소각하는 주식이다. 채권과 성격이 비슷하지만 부채가 아니라 자본으로 분류돼서 발행회사에게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전환주'란 우선주로 보유하고 있다가 일정한 요건이 이루어지면 미리 정한 비율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우선주로 보유하고 있다가 경영 상태가 개선되면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보통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공모주와 국민주
'공모주'는 주식회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공개 모집하는 주식이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회사가 신규 사업 등을 하려고 자금이 필요하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무주 청약을 받는다. 이때 신문에 공모 일정이 게재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은행이나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증거금과 함께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주'는 정부가 소유한 공기업의 주식을 서민들에게 우선 배분하는 주식이다. 현재 정부 투자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업의 주식을 매각하여 보급하는 주식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참고 및 인용 도서: 부자 아빠 없다면 금융 공부부터 해라, 천규승,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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