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애기의 새벽_윤동주

by 마빡목사 2024. 7. 3.
728x90
반응형

애기의 새벽

윤동주_1938

 

우리 집에는
닭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젓달라 울어서
새벽이 된다.

우리 집에는
시계도 없단다.
다만
애기가 젖달라 보채어
새벽이 된다.

반응형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딧불_윤동주  (2) 2024.07.08
햇빛 바람_윤동주  (25) 2024.07.04
귀뚜라미와 나와_윤동주  (23) 2024.07.02
해바라기 얼굴_윤동주  (28) 2024.07.01
산울림_윤동주  (32) 2024.06.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