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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누가복음

새한글성경 읽기_누가복음 21장

by 마빡목사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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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장

남편 여읜 여자가 자기 쓸 것을 다 바치다

1 예수님이 눈을 들어 헌금함에 자기들의 예물을 넣고 있는 부자들을 보셨다. 
2 한편 예수님은 남편 여읜 궁핍한 여자가 거기에 렙돈 두 개를 넣고 있는 것을 보셨다.
3 그러고는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남편 여읜 이 가난한 여자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어요. 
4 이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에게 남아도는 여윳돈에서 얼마를 예물로 넣었어요. 그렇지만 이 여자는 자기 먹고살 것도 모자라는데 자기에게 있는 먹고살 돈을 다 드렸습니다."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시다

5 몇몇 사람이 성전에 대해 말하기를, 아름다운 돌들과 사람들이 바친 물건들로 잘 꾸며져 있다고 했다. 이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6 "여러분이 살펴보고 있는 이것들 말인데요,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날들이 올 겁니다. 완전히 허물어질 겁니다."

끝이 오기 전의 징조에 대해 알려 주시다

7 사람들이 예수님께 상세히 여쭈어보았다. "선생님, 그러면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이런 일이 머지않아 일어나려고 할 때 그 징조는 무엇이겠습니까?"
8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속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세요.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바로 내가 그다', '때가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할 테니까요. 그러나 사람들을 뒤따라가지 마세요. 
9 전쟁 소식들과 폭동 소식들을 듣더라도 겁먹지 마세요. 이런 일들이 먼저 일어나야 하지만, 곧바로 끝은 아니니까요."
10 그때에 예수님이 그들에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날 겁니다. 
11 큰 지진들이 있겠고, 또 이곳저곳에 기근과 돌림병이 있을 겁니다. 두려운 일들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을 겁니다."

박해를 견뎌 내라

12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에 앞서, 사람들이 그대들에게 손을 댈 것이고 박해할 것입니다. 회당과 감옥에 넘겨줄 겁니다. 그대들은 임금들과 총독들 앞에 끌려갈 겁니다. 내 이름 때문에요. 
13 이 일이 그대들에게는 증언의 기회가 될 겁니다. 
14 그러므로 그대들은 마음에 새겨 두세요. 변호할 말을 미리 생각해보지 않기로요. 
15 바로 내가 그대들에게 말재주와 지혜를 줄 테니까요. 그대들의 반대자들 누구도 맞서거나 되받아칠 수 없을 것입니다. 
16 부모와 형제자매들과 친척들과 친구들조차 그대들을 넘겨줄 겁니다. 그대들 가운데서 몇 명은 죽게 할 겁니다. 
17 내 이름 때문에 그대들은 모두에게 미움받을 겁니다. 
18 그러나 그대들은 머리카락 하나도 절대로 잃지 않을 것입니다.
19 그대들의 견뎌 냄으로 그대들의 목숨을 얻어 내세요!"

큰 고통과 노여움이 닥칠 것이다

20 "예루살렘이 군대에 에워싸이는 것을 그대들이 본다면, 그때에 예루살렘이 폐허가 될 일이 가까이 왔음을 알아차리세요.
21 그때에 유대아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달아나야 합니다. 그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성 밖 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22 이날들은 벌주시는 날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날들에 성경에 적혀 있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질 겁니다. 
23 끝장입니다, 그런 날들에 아기 가진 여자와 젖 먹이는 여자들은! 땅 위에는 피할 수 없는 큰 고통이, 이 백성에게는 노여움이 닥칠 테니까요. 
24 사람들이 칼날에 쓰러지기도 하고, 모든 다른 민족들에게 포로로 끌려가기도 할 겁니다.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에게 짓밟힐 겁니다. 다른 민족들의 때가 다할 때까지요."

인자가 올 것이다

25 "해와 달과 별들에 징조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땅 위에서는 다른 민족들이 괴로워하고, 바다와 솟구치는 파도가 내는 소리에 어쩔 줄 몰라할 것입니다. 
26 세상에 닥칠 일을 두려워하며 조마조마 기다리다가 사람들의 혼이 나갈 것입니다. 하늘의 권력들이 흔들릴 테니까요. 
27 그리고 그때에 인자가 구름에 둘러싸여 능력과 큰 영광을 드러내며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28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면, 몸을 똑바로 펴고 그대들의 머리를 치켜드세요. 그대들을 죄에서 완전히 풀어 주시는 때가 가까이 오고 있으니까요."

무화과나무 비유

29 예수님이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들을 보세요. 
30 어느새 나무들이 이파리를 내면, 그대들은 보고서 벌써 여름이 가까운 것을 스스로 알아차립니다. 
31 마찬가지로 또한 그대들이야말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 나라가 가까운 줄 알아차리세요.
32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이 세대가 사라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일어나기까지는요. 
33 하늘과 땅은 사라지겠기만, 나의 말이 사라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깨어 있으라

34 "스스로 주의하세요! 절대로 그대들의 마음이 흥청댐이나 술 취함이나 세상살이 걱정에 잠기지 않도록 하세요! 바로 그날이 갑작스럽게 그대들한테 들이닥치지 않게 하세요!
35 덫처럼 말입니다. 그날은 온 땅거죽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닥쳐올 테니까요.
36 정신 차리고 있으세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매달려 기도하면서요! 그래서 머지않고 일어날 이 모든 일들을 벗어나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하세요."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다

37 예수님이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밖으로 나와서 올리브산이라 하는 곳에서 지내셨다. 
38 온 백성은 아침 일찍 예수님께로 나아가곤 했다. 성전에서 그분 말씀을 들으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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