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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로마서

새한글성경읽기_로마서 4장

by 마빡목사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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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4장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은 아브라함

1 그러면 육신에 따라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찾아 얻었다고 말해야 할까요?
2 아브라함이 행위들 때문에 의롭다고 인정받았다면 자랑거리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3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이를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셨다(창 15:6)." 하고 말합니다.
4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품값이, 은혜로 받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5 그러나, 일을 하지는 않으면서도, 불경건한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움으로 여겨집니다.
6 행위들과 무관하게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그 사람의 복을 두고서 다윗도 꼭 그렇게 말합니다.
7 "복 있다네, 불법을 용서받은 사람, 또 죄가 가려진 사람은!
8 복 있다네, 주님이 그 죄를 절대 따지시지 않을 사람은(시 32:1-2)!"
9 그러면 이런 복은 할례 받은 사람한테만 주시는 것입니까, 할례 받지 않은 사람한테도 주시는 것입니까? 우리가 이렇게 말하잖아요. "그 믿음을 보시고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여겨 주셨다(창 15:6)."
10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의롭다고 여겨졌습니까? 할례 받은 상태에서 입니까, 할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니까? 할례 받은 상태가 아니라, 할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니다.
11 아브라함이 할례를 증표로 받았는데, 그것은 할례 받지 않은 상태에서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김 받는 것을 인증하는 것입니다. 할례 받지 않은 채로 믿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도록 한 것이지요. 그리하여 그들도 의롭다고 여겨지도록 한 것입니다.
12 또 아브라함은 할례 받은 사람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곧 할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남긴 믿음의 발자국을 따라가기도 하는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 약속

13 아브라함이나 그의 후손에게 '그가 세상의 상속자가 될 것이라' 하신 약속은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의 의를 통해서 온 것입니다.
14 율법에 속한 사람들이 상속자라면, 믿음은 허울뿐인 것이 되고, 약속은 의미가 없어질 테니까요.
15 율법은 노여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없는 곳에는 어길 일도 없습니다.
16 이런 까닭에 이 약속은 믿음에 기초를 둔 것입니다. 그래야 이것이 은혜가 되고, 그 약속은 모든 후손에게 유효하게 됩니다. 율법에 속한 사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르는 사람에게도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17 이것은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창 17:5)." 아브라함은 그가 믿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로 우리 조상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있는 것들처럼 불러내시는 분입니다."
18 아브라함은 아무런 희망이 안 보이는데도 희망을 품고 믿어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창 17:5). "너의 후손이 이와 같을 것이다(창 15:5)." 하고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19 또한 아브라함은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100살 가까이 되어 자기 몸이 사실 이미 죽어 있고 사라의 자궁 또한 죽은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도 말이지요.
20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그는 믿음 없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믿음이 강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1 그는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또한 이루어 주실 능력이 있으시다고요. 
22 그래서 또한 "하나님이 이를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셨다(창 15:6)."라고 하신 것입니다.
23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셨다." 하는 말은 다만 아브라함만을 위해서 적혀 있는 것이 아닙니다.
24 그것은 또한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머지않아 의롭다고 여김 받게 될 우리, 곧 예수 우리 주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 말입니다.
25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고,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려고 살아 일어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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