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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남쪽 하늘_윤동주

by 마빡목사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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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하늘

윤동주_1935.10. 평양에서

 

제비는 두 나래를 가지었다.
시산한 가을날─

어머니의 젖가슴이 그리운 
서리 나리는 저녁─
어린 영(靈)은 쪽나래의 향수를 타고
남쪽 하늘에 떠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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