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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고린도전서

새한글성경읽기_고린도전서 2장

by 마빡목사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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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장

바울이 코린트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일을 말하다

1 나 자신도 여러분한테 갔을 때, 형제자매 여러분,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여러분에게 널리 알리면서 말이나 지혜의 뛰어남을 끌어대지 않았습니다. 
2 여러분 가운데 있으면서 나는 그 무엇도 알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곧 십자가에 매달리신 이분 말고는요.
3 나 자신도 여러분 곁에 있을 때 약함과 두려움과 많은 떨림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4 내 말과 내 선포는 지혜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을 보여 줌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토대를 두게 하려는 것이었지요.

성령님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의 지혜

6 그렇지만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다만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요. 그런데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것도 아니고 이 세대의 지배자들의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사라질 사람들입니다. 
7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 곧 비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지혜를 말합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이 아주 오래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해서 미리 정해 두신 것입니다.
8 이 지혜를 이 세대의 지배자들 가운데서는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매달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눈이 보지 못하고 귀가 듣지 못한 것들, 또 사람의 마음에 떠오른 적 없는 것들, 그것들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련해 두셨다(사 64:6)."
10 우리에게는 그것들을 하나님이 성령님을 통해서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모든 것을 살펴보시는데, 하나님의 깊은 생각들도 살펴보시기 때문입니다.

11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사람의 생각을 알고 있습니까? 오직 그 사람 안에 있는 그 사람의 영뿐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생각도 하나님의 영 말고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말입니다. 
13 우리도 그 선물들을 말할 때 인간적인 지혜가 가르쳐 준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으로 합니다. 영적인 사람들에게 영적인 일들을 설명하면서요. 
14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가 보기에는 그것들이 허무맹랑한 일이고, 그것들을 알 수도 없어서입니다. 그것들은 영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사람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알았습니까? 그분을 가르쳐 드리겠습니까?(사 40:13, 칠십인역)" 그러나 우리야말로 그리스도님의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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