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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 읽기_누가복음 2장 누가복음 2장 예수님이 태어나시다 1 그즈음에 있었던 일이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명령을 내려 제국 전체의 인구 총조사를 하게 했다. 2 이 인구 총조사는 키레니우스가 시리아를 다스리게 된 뒤로는 처음 한 것이었다. 3 그래서 모두가 인구 총조사를 받으러 갔다. 저마다 자기의 고향 도시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의 도시 나사렛에서 유대아에 있는 다윗의 도시로 올라갔다. 그곳은 베들레헴이라고도 했다. 요셉이 다윗 집안사람으로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5 인구 조사를 받으러 마리아와 함께 갔는데, 마리아는 그와 약혼한 사이로,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있는 동안에 마리아가 아이 낳을 날이 다 되었다. 7 마리아는 아들을 낳았다. 첫아이였다. 그 아이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놓았다. .. 2023. 9. 6.
새한글성경 읽기_누가복음 1장 누가복음 1장 테오필로스에게 써 보내다 1 우리 가운데서 이루어 놓으신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내려고 많은 사람들이 손을 댔습니다. 2 처음부터 직접 본 사람들과 말씀의 시중꾼 된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해준 꼭 그대로 말입니다. 3 그런데 나도 시작점부터 모든 것을 꼼꼼히 따라가 보았으므로, 존귀하신 테오필로스님, 어르신을 위해 차근차근 써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4 어르신께서 들어서 배운 말씀들이 확실한 것임을 제대로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태어나리라는 것을 알려주시다 5 헤롯이 유대아의 임금이던 시절에 어떤 제사장이 있었다. 이름은 스가랴이고 아비야 모둠에 딸린 사람이다. 그에게 아내가 있었는데, 아론의 여자 후손으로 이름은 엘리자베스였다. 6 둘 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사람.. 2023. 9. 5.
[남원맛집] '황금보리밭'에서 먹은 해물찜닭 '황금보리밭'에서 만난 해물찜닭 닭은 치킨이 진리다. 누가 뭐래도. 내게 넉넉한 돈과 트랜스지방을 견뎌낼 건강만 허락된다면, 나는 매일 치킨을 먹고 싶다. 사실, 난 찜닭류를 좋아하지 않는다. 안동찜닭?! 그까짓 거 나는 아직도 그 맛이 그다지 당기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난생처음 다시 먹고 싶은 찜닭을 만났다. 잠시 치킨을 망각하게 만든 그 맛! 전북 남원시 맛집, '황금보리밭'에서!!!! 해물찜닭, 옹기종기 모인 해물의 향연 음식은 생김새가 무척 중요하다. 둘째 아들 나라는 생김새가 조금만 이상해도 먹을 생각을 안 한다. 그러나 보라! 저 공손하게 '날 잡아 잡수소~' 자태를 보이는 해물을. 살도 실하니 탱탱한 식감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느껴진다. 왼쪽 위부터 홍합, 새우, 오징어, 꽃게. 검정 바.. 2023. 9. 4.
'박태웅의 AI강의'를 읽고 어제 아내와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보고 왔다.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주제는 한마디로 "AI리터러시 없음"이 가져올 재앙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인지 몰라도 영화에 굉장히 몰입되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우리에게 AI리터러시가 없다면... AI리터러시를 위한 책 이 책은 AI리터러시를 위한 책이다. 리터러시는 우리말로 문해력이라 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말한다. 예부터 지금까지 문해력은 권력을 가진다. 종교개혁 한 복판에서 루터의 성경번역이나 세종대왕이 중국중심문화권에서 우리 글을 발명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읽고 쓴다는 건 곧 힘이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권력을 읽는 눈도 리터러시에서 나온다. 이 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류사 속에서 AI의 가능성과 위험성이 가진 힘.. 2023. 7. 20.
억수 하늘이 운다. 흐느끼다가도 통곡한다. 가슴 치다 애간장 녹듯 오랜 시간 쌓아둔 산 절벽 바위와 흙이 여지없이 무너져내린다. 무엇이 하늘을 이토록 슬프게 하는 걸까. 올해는 유독 깊은 한이 서린 것처럼 하늘이 슬프게 우는 날이 길다. 나태의 늪에서 헤어 나오려고 집을 나섰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도 차를 몰아 사색에 잠길 공간을 향했다. 그런데, 이내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실핏줄 같던 동네 실개천이 누런 급류를 일으키는 거친 강물로 불어난 걸 보고, 덜컥 겁을 집어먹었다. 거센 물살이 금방이라도 다리를 집어삼킬 듯 했다. 지난 토요일, 간만에 하늘이 울음을 그쳤다. 다섯 식구를 데리고 처가에 가려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향해 갔다. 그런데, 나들목 차선에서 진입하는 차와 역주행하는 차가 서로 얽혀 .. 2023. 7. 14.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를 읽고 손을 내밀면 닿을 곳에 두고 싶은 책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웬만해선 책을 책장에 꽂아 놓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는 지금도 여전히 손을 내밀면 닿을 곳에 두었다. 책 한 구절이 어렴풋이 아른아른할 때 언제든지 펼쳐서 다시 읽어보려고. 시대를 읽고, 성경(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건 모든 기독교인이 꿈꾸는 삶이다. 시대를 읽는 안목이 탁월하고 성경 이야기를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처럼 해석하는 목사님이 곁에 있다면,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지혜로운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다. 오늘은 사는 그리스도인이 고민하는 13가지 주제 책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고민하는 1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시작하는 말과 나가는 ..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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