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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창고12

행운은 용기 있는 자를 돕는다 행운은 용기 있는 자를 돕는다 이 말을 남긴 최초의 사람은 고대 로마 작가 테렌티우스(B.C. 195~159)라고 한다. 탁월한 희극 작품과 시를 남긴 작가로 알려진 테렌티우스. 희극 작품 에 이 문장을 남겼다. 라틴어로는 "Fortis fortuna adiuvat."이다. 약 100년 뒤인, B.C.45년 경에 마르쿠스 키케로가 『투스쿨름 대화』라는 책에서 이 문장을 인용한다. 테렌티우스가 이 문장을 처음 쓴 인물로 알려졌지만, 당시 로마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격언으로 어쩌면 많은 사람의 입에 이미 오르내렸을 문장일지도 모른다.  김수영 교수(한양여대)는 'fortuna'가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행운만을 뜻하지 않고,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행운의 여신이라고 해석한다. "Fortis fortuna .. 2024. 3. 4.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어느 떠돌이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다. 반가운 고향 친구를 만나 무용담을 늘어놓는다.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허풍을 더하는 법. 예전에 로도스란 섬에서 멀리뛰기 시합을 했는데, 어마어마한 거리를 뛰었다고 자랑을 한다. 말없이 듣던 친구가 한마디 쏘아붙인다.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 보아라!" - 이솝 우화 가운데 로도스는 그리스의 남동쪽, 튀르키예의 남서쪽에 있는 큰 섬이다. 그리스 본토와 멀리 떨어진 곳이다. 그가 로도스에서 무엇을 했든, 지금 여기에서 실력을 증명할 수 없다면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다.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는 데리우스 에라스뮈스가 1500년에 펴낸 『격언집』에 "Hic Rhodus, hic saltus.", 운율이 생동하는 라.. 2024. 3. 3.
애착 애착이론 관계의 심리학이라고 불리는 '애착'은 "영아가 생존하기 위해 애착 대상과 물리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가까이하려는 유착경향성"이라고 정의되는데, 쉽게 말해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대상에게 본능적으로 가까이 가려는 현상"이라는 말이다(유중근, 2018; 2022). 애착유형 애착이론의 창시자인 John Bowlby는 출생 후 약 3년 동안 부모와 관계에 따라 애착유형이 형성된다고 보았다. John Bowlby는 유대 관계 발달을 연구했다. 아동이 주 양육자와 애착을 형상하는 네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John Bowlby의 애착 단계 애착 전 단계(출생~12주): 신체 접촉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엄마를 인식하기는 하지만 애착 대상이 고정되어 있지는 않다. 애착 형성 단계(6주~8개월): .. 2023. 10. 31.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미루는 습관 탈출하기 지긋지긋한 미루기 습관. 많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 불안에 쫓겨 일을 한다. 불안한 감정이 너무 싫어서 일하는 게 지겹고, 귀찮아질 때가 있다. 그러다가 무기력증에 시달린다. 무기력증이 어디서 오는 걸까 생각해 보면 '미루는 습관'이 원천이다. 어떻게 하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앤드류 휴버맨(Andrew Hubman) 박사는 우리의 신경시스템을 활용해서 '미루는 습관을 벗어나는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미루려고 하는 현재 상태를 벗어나는 방법이 무엇인지 쓰고, 그 방법이 어떤 신경시스템을 활용한 것인지 근거를 제시하려 한다. 미루려고 할 때, 현재 상태보다 더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을 하라. 5~10분 명상 미루려고 하는 현재 상태..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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