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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ESG란?

by 마빡목사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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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란 무엇인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이다.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데 필요한 3가지 필수 요소를 의미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기준이다.

환경(Environment)

환경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뜻한다. 기업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자원을 높은 효율로 사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대표 사례: RE100

RE100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RE100은 2014년 The Climate Group과 CDP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현재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합니다.

1.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구축
2.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투자
3.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을 체결

RE100 실천을 공표한 기업의 예

1. 애플은 2023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2.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위험 요인이다.
3. 현대자동차그룹은 2045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확대, 친환경 공장 건설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공장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위험 요소로 보인다.

RE100은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중요한 목표이다.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사회(Social)

사회는 기업이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뜻한다. 기업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은 직원, 고객, 지역사회 등에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 

지배구조(Governance)

지배구조는 기업의 윤리 경영을 실행하기 위한 경영 투명성 확보와 의사결정 구조를 의미한다. 기업은 경영하는 임직원이 져야 할 책임을 강화하고,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ESG는 기업이 현재와 미래 사회에서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ESG를 강화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1.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와 평판을 높일 수 있다.
2.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연자원을 보호하여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3. 경영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자, 소비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중요하다. 기업은 ESG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SG 국내 사례

삼성전자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2025년 ESG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0% 감축하고,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목표를 세웠다.
LG화학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5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LG화학은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의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7월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45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목록

미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유럽: 로레알, 네슬레, 에어비앤비, ING그룹, 에르메스 등
아시아: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그룹, 알리바바, 소니 등

위 기업들은 ESG의 세 가지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지원, 인권 보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경영 투명성 강화, 주주 권리 보호, 윤리경영 실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ESG를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와 평판을 높이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결론

ESG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기업 성장이 지속가능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소이다. 기업은 ESG를 강화함으로써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알면, 미래 인재상 역시 ESG가 가진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ESG를 축으로 개발해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 알수 있다. ESG의 공통점은 '책임'이다.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적 책무, 윤리적 경영을 위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 구조 처럼, 책임감이 ESG의 기둥이다. '책임'은 타자와 관계 속에서 발현하는 가치이다. 자기 중심성을 벗어나 타인의 존재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타자와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방식을 습득해야 얻을 수 있는 감각이다. ESG 시대 적합한 인재가 되려면 자연과 타자를 향한 인식과 공감을 통해 책임있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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