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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ETF란 무엇일까?

by 마빡목사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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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상장지수펀드)란 무엇일까?
투자 초보자를 위한 자세한 가이드!

고금리 고물가 고위험 시대에 재테크와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는 펀드, ETF!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른다. ETF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운용되는지,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ETF의 정의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특정 지수, 예를 들면 한국의 경제성장지수, 2차 전지 산업 지수 등과 같은 '지수'를 추적하도록 설계된 펀드이다. 해당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일정한 비율로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2차 전지 산업지수를 추적하는 ETF에는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와 같은 코스피 주식뿐 아니라 대주전자재료와 같은 코스닥 주식까지 10종목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종목을 소액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가장 큰 장점이다.

2. ETF의 운용 방식

  ETF는 운용사가 기초 자산인 주식이나 채권 등을 실제로 구매하여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한 증권을 거래소에서 매매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개별 투자자들은 ETF를 주식 거래소에서 사거나 팔아서 손쉽게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3. ETF의 장점

- 접근성
: 개별 주식을 직접 사고팔 필요 없이, 한 번에 여러 종목을 포함한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다.

- 비용 절감
: 증권 투자 신탁보다 관리비용이 낮다. 빈번한 매매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유동성
: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어서, HTS나 MT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4. ETF를 선택 할 때 고려할 사항

- 추적 오차
: 추적오차는 해당 지수와 실제 ETF 성과 간의 차이를 말한다. 추적오차 값이 작을수록 좋다.

- 운용사의 신뢰성
: 운용사의 경영 상황, 투자 전략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운용사마다 신용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 지수의 미래전망
: ETF는 주로 국가채권이 포함된 국가경제성장률 지수를 추적하는 종목이 많다. 국가가 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특정 산업의 미래 전망을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5. ETF의 종류

  ETF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각 특징을 알아보고 투자성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몇 가지 주요한 ETF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

1) 주식 ETF

  가장 대표적인 ETF로, 특정 지수를 추적하는 주식을 보유한다. S&P 500, NASDAQ 100 등과 같은 주요 지수를 추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가별, 산업별, 섹터별 등 다양한 범위의 주식을 포함할 수 있다.

2) 채권 ETF

  채권 ETF는 여러 종류의 채권을 포함하고 있어 고정 수익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정부채권, 기업채권 등 다양한 타입의 채권이 포함될 수 있으며, 만기일이나 신용등급 등에 따라 분류된다.

3) 상품(Commodity) ETF

  상품 ETF는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부터 원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 상품까지 다양한 원자재를 기반으로 한다. 상품을 물리적인 형태로 보유하기 어려우므로 관련된 선물 계약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4) 부동산(Real Estate) ETF

  부동산 관련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을 추적한다.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동성이 높고 비용도 낮아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5) 해외 지수 추적형 (International) ETF

  해외 지수 추적형 ETF는 외국 자산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개별 나라나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범위의 자산들을 포함할 수 있다.

6) 섹터 및 산업 ETF

  특정 섹터나 산업을 대표하는 주식들을 포함한다. 기술, 금융, 건강관리 등 투자자가 관심 있거나 사전 지식이 있는 섹터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7)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레버리지 ETF는 해당 지수의 변동률을 곱한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2배 레버리지 ETF는 지수가 1% 오르면 2% 오른다. 인버스 ETF는 해당 지수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지수가 1% 하락하면 인버스 ETF는 1% 오른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매우 높은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맺음말

  ETF 종류 마다 장점과 단점, 리스크가 다르므로, 투자자가 투자 목표와 위험을 허락할 수 있는 수준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ETF가 여러 장점이 있다지만, 다른 투자방식과 마찬가지로 위험도 동반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100% 안전한 투자란 없다. 자신의 금융 상황과 투자 목표를 잘 이해하고, 적절한 위험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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