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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15

[노무현에게 듣다] 02. 진보의 미래 진보의 미래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으러 갔다. 박근혜 탄핵 이후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의 꽃이 만개한 듯했지만, 꽃이 지듯 문재인 정부 이후 들어선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주의는 망가질 위기에 봉착했다. 정부여당은 추석과 총선을 앞두고 민생을 돌보는 상생 정치는 하지 않고,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모양새다.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여 정적과 그를 지지하는 시민을 짓밟는 양태가 신군부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군인이 검사로 바뀌었을 뿐. 노무현과 이재명, 데자뷔 암울한 정치 환경을 보면서 또다시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마주한 정치는 지금보다 더 혹독하고 잔인했기에. 당시는 많은 민주당 지지자조차 검찰의 거수기 노릇하던 언론에 속아 노무현 .. 2023. 9. 26.
[노무현에게 듣다] 01. 정치개혁 정치개혁 정치가 건강하면 살맛이 난다. 그러나 정치가 곪으면 죽을 맛이다. 2023년 오늘, 정치가 사라졌다. 건강한 삶이 부정당하는 기분이다. 정치로 마음에 울분이 쌓일 때,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말은 위로가 된다. 정치 집단이 도덕적 불감증으로 시민에게 신임을 잃었을 때, 정치개혁을 외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을 되새겨 본다. 2002.04.27.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_노무현 특권의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을 국민이 지지하겠습니까? 입만 열면 지역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인에게 나라를 맡기겠습니까? 권위주의에 빠진 제왕적 정치인에게 표를 주겠습니까? 남북한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사람한테 민족의 미래를 맡기겠습니까?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외면하고, 오로지 기득권만 옹호하는 후보에게 박수를 보.. 2023. 9. 23.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을 지키는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키는 길 2023년 9월 21일. 민주당에 속한 의원 몇 명이 민주당 당원들을 배신하고, 자기 당 대표를 악취 나는 검찰 아가리에 갖다 바쳤다. 정부여당과 일부 언론에서 민주당은 이제 망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게 진정한 실력이다. 내가 지켜본 이재명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리더이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으로 민주당이 지금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고, 굥정부를 끝내려면 지지자가 해야 할 일 몇 가지를 제안하려 한다. 제안에 앞서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이재명 민주당대표의 입장문을 싣는다. 이재명 당대표 입장문 우리 역사는 늘 진퇴를 반복했습니다. 4.19 혁명으로 독재정권을 타도하자 군사쿠데타가 발발..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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