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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28장 사도행전 28장 바울이 독사에 물리고도 살아나다 1 무사히 구원받고 나서야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그 섬이 몰타라고 불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그 섬토박이들은 우리에게 흔치 않은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 그들은 불을 피우고 우리 모두를 따듯이 맞아 주었던 것이다. 비가 내리고 추웠기 때문이다. 3 바울이 마른나무를 한 아름 모아서 불 위에 올려놓았다. 그때 독사가 뜨거운 기운 때문에 기어 나왔고, 바울의 손을 꽉 물었다. 4 토박이들이 보니 그 짐승이 바울의 손에 매달려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말했다. "확실히 이 사람은 살인자예요. 그가 바다에서는 무사히 구원받았지만 디케(정의의 여신)가 그를 살려 두지 않는군요!" 5 그러나 바울은 그 짐승을 불속에 떨어내 버리고 아무런 나쁜 일도 겪지 않았다... 2023. 11. 6.
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27장 사도행전 27장 바울이 로마로 출발하다 1 우리가 배 타고 이탈리아로 갈 일이 결정되었다. 그때 그들은 바울과 다른 몇 명의 죄수들을 율리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황제 부대 소속 백명대장에게 넘겨주었다. 2 우리는 속주 아시아를 따라 위치한 여러 지역들로 항해하려는 배 아드라뭇데노호에 올라타고 뱃길에 올랐다. 아리스타르코스가 우리와 함께했다. 그는 마케도니아의 테살로니키 사람이었다. 3 이튿날 우리는 시돈 항구에 닿았다. 율리우스는 바울을 인정스럽게 대해 주어, 친구들한테 가서 대접을 받도록 허락해 주었다. 4 거기서 뱃길에 올라 우리는 키프로스를 바람막이로 삼고 항해했다. 맞바람이 불어서였다. 5 길리기아와 팜필리아 연안의 앞바다를 거쳐 항해하여 리키아의 무라 항구에 이르렀다. 6 거기서 백명대장이 이탈리.. 2023. 11. 4.
단풍비 단풍비 가을 끝자락, 햇볕 좋은 토요일이다. 입동이 지나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코끝과 손끝이 시리다. 정오 햇볕이 마치 엄마 품에 안긴 듯 따뜻한 온기로 나를 감싼다. 모처럼 포근하게 찾아온 가을 햇볕이 반가워 마음껏 누리고 싶다. 이러한 여유도 잠시, 오늘 역시 일하러 가야 한다. 차에 올라 전주 모 교회로 향했다. 오늘 교회에서 교사 강습회를 한다. 두 달 남짓 나와 몇몇 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성탄절 교육 프로그램을 전북지역 교회학교 교사에게 소개한다. 차를 운전해 교회로 출발할 때, 강습회 예행연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몰라 두통이 불청객같이 찾아왔다. 집에서 교회로 가려면 전주 시내로 들어가는 춘향로를 타고 전주 천변을 지나야 한다. 대략 30분 남짓 되는 거리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와 춘향로로 .. 2023. 11. 2.
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26장 사도행전 26장 바울이 아그리파 임금 앞에서 자기를 변호하다 1 아그리파가 바울한테 말했다. "그대 자신에 대해 말해도 좋다." 그때에 바울이 손을 내뻗치고서 자기를 변호했다. 2 "제가 유대아 사람들에게 고발당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아그리파 임금님, 오늘 임금님 앞에서 저를 변호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 특히 임금님은 유대아 사람들의 모든 관례와 논란거리들을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제 말을 너그럽게 들어주십시오. 4 저의 젊은 시절부터, 처음부터 저의 겨레 가운데서 또 예루살렘에서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유대아 사람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5 그들은 저를 애초부터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뜻만 있다면 그들은 증언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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