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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요한복음

새한글성경읽기_요한복음 14장

by 마빡목사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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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나야말로 길과 진리와 생명이다

1 "그대들의 마음이 뒤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세요! 또 나를 믿으세요!
2 내 아버지 집에는 머물러 살 곳이 많이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그대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겠어요?
3 내가 가서 그대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그대들을 나한테로 맞아들일 겁니다. 내가 있는 곳에 그대들도 있게 하려고요.
4 나, 내가 가는 곳으로 이끄는 그 길을 그대들은 압니다."
5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주님,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그 길을 알 수 있습니까?"
6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다. "나야말로 그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입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한테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7 그대들이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겁니다. 지금부터는 그대들이 그분을 알고 있어요. 또 이미 그분을 보았어요."
8 필립이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9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다.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그대들과 함께 있어요. 그런데도 나를 알지 못했나요, 필립?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어요. 그런데 바로 그대는 '저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고 있으니 어떻게 된 일인가요?
10 내가 아버지 안에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그대는 믿지 않나요? 바로 내가 그대들에게 하는 말은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에요. 오히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머물러 계시면서 아버지의 일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내 말을 그대들은 믿으세요. 그렇게 못하겠으면 바로 그 일들 때문에라도 믿으세요.
12 아멘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바로 그 일들을 그 사람도 할 겁니다. 이것들보다 더 큰일들도 할 겁니다. 나 자신은 아버지한테로 가기 때문입니다.
13 내 이름을 내세워 그대들이 무엇이든지 해 달라고 하면, 이것을 내가 해 줄 겁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서 영광을 받게 되실 겁니다.
14 내 이름을 내세워 그대들이 나에게 뭔가를 해 달라고 하면, 바로 내가 해 줄 겁니다."

성령님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시다

15 "그대들이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계명들을 지킬 겁니다.
16 나도 직접 아버지께 요청할 겁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그대들에게 주실 겁니다. 그리하여 그분이 그대들과 영원히 함께 계시게 될 겁니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 영을 맞아들일 수 없어요. 세상이 그 영을 알아보지도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대들은 그 영을 압니다. 그대들 곁에 머물러 계시고, 또 그대들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8 내가 그대들을 부모 없는 아이들로 내버려 두지 않을 겁니다. 그대들한테로 올 겁니다.
19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세상이 나를 더는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대들은 나를 볼 겁니다. 내가 살아있고 그대들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 바로 그날에 그대들이야말로 알게 될 겁니다. 내가 내 아버지 안에, 그대들이 내 안에, 내가 그대들 안에 있다는 것을요.
21 내 계명들을 간직하여 지키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받을 겁니다. 나 자신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겁니다."
22 유다가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이 유다는 가룟 사람이 아니다. "주님, 어떻게 된 일입니까? 저희에게는 머지않아 주님 자신을 드러내 보이시지만 세상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겠다니요?"
23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한다면 그는 내 말을 지킬 겁니다.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한테로 가서, 그분 곁에 머물 곳을 마련할 겁니다.
24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대들이 듣는 말씀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25 이런 것들을, 내가 그대들 곁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그대들에게 말했어요. 
26 보혜사 곧 성령님,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분, 바로 그분이 그대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겁니다. 또 그대들에게, 나, 내가 말했던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해 주실 겁니다.
27 평화를 그대들에게 남겨 두고 갑니다. 나의 평화를 그대들에게 줍니다. 나, 내가 그대들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대들이 마음이 뒤흔들리지도 겁을 먹지도 않기 바랍니다.
28 그대들은, 내가 직접 그대들에게 했던 말, '내가 갔다가 그대들한테로 다시 온다.' 하고 말한 것을 들었어요. 그대들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한테로 간다는 말을 기뻐했을 겁니다. 아버지가 나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29 그런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지금 내가 그대들에게 말했어요. 일이 일어날 때 믿도록 하려는 겁니다.
30 더는 그대들과 말을 많이 하지 않을 겁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자가 오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나에 대해서는 그에게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31 오히려 세상이 알아야 합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을요. 나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대로 합니다. 일어나세요! 이곳을 떠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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