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슬픈 족속(族屬)_윤동주

by 마빡목사 2024. 2. 7.
728x90

슬픈 족속(族屬)

윤동주_1938.09


흰 수건이 검은 머리를 두르고
흰 고무신이 거친 발에 걸리우다.

흰 저고리 치마가 슬픈 몸집을 가리고
흰 띠가 가는 허리를 질끈 동이다.

반응형

'책 이야기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다른 고향_윤동주  (25) 2024.02.21
눈 감고 간다_윤동주  (20) 2024.02.19
바람이 불어_윤동주  (37) 2024.02.06
십자가_윤동주  (40) 2024.02.04
무서운 시간_윤동주  (2) 2024.02.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