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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47

삶과 죽음_윤동주 삶과 죽음 윤동주 1934.12. 삶은 오늘도 죽음의 서곡을 노래하였다. 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 세상 사람은 - 뼈를 녹여내는 듯한 삶의 노래에 춤을 춘다. 사람들은 해가 넘어가기 전 이 노래 끝의 공포를 생각할 사이가 없었다. 하늘 복판에 알 새기듯이 이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구뇨 그리고 소낙비 그친 뒤같아도 이 노래를 그친 자가 누구뇨 죽고 뼈만 남은 죽음의 승리자(勝利者) 위인(偉人)들! 서곡(序曲): 가극 또는 성극 모음곡 등의 막을 열기 전이나 주요한 부분을 시작하기 전에 연주하는 기악곡, 일을 막 시작했을 때 최초의 부분 2023. 12. 21.
서시_윤동주 서시 윤동주 1941.11.20.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죽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23. 12. 20.
윤동주 작가 연보 윤동주 작가 연보 1917년 12월 30일 윤영석과 김룡의 맏아들로 출생. 1925년(9세) 4월 4일, 명동 소학교에 입학. 1928~1930년(12세~14세) 급우들과 함께 이라는 잡지를 만들다. 1931년(15세) 3월 15일, 명동소학교를 졸업. 1932년(16세) 은진중학교에 입학. 1934년(18세) 12월 24일, 등 3편의 시 작품을 쓰다. 이는 오늘 날 찾을 수 있는 윤동주 최초의 작품이다. 1935년(19세) 은진중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평양 숭실중학교 3학년 2학기로 편입. 같은 해 평양 숭실중학교 문예지 에서 시 '공상'이 인쇄화되었다. 1936년(20세) 신사참배 강요에 항의하여 숭실학교를 자퇴, 광명학원 중학부에 편입. 간도 연길에서 발행되던 11월호에 동시 , 12월호에 ..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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