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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하늘교회 이야기/공동기도문

오순절 열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by 마빡목사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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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열다섯째 주일(총회 주일) 공동기도문_2024.09.01.

총회를 위한 기도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사랑과 풍성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하시고, 진리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셔서 우리를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연약한 우리들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위로하시고, 또한 능력을 덧입혀 주셔서 이 세상에서 지치지 않고 지혜롭게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 선교사들을 보내셔서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수많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복음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나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912년 대한예수교 장로회를 세우시고, 69개 노회, 9천500여 교회, 220만 성도가 한 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예배 현장은 침체되어 있으며, 미래 교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따라 끝이 없는 좌우 대립과 갈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세속주의적 가치관과 물질주의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덕성을 상실한 기독교 이단 및 사이비 집단들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련과 위기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수많은 시련과 위기 속에서도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한 신앙의 선배들을 본받아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른 뼈들이 가득한 골짜기로 에스겔을 인도하신 하나님, 뼈들이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돋아나고,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 들어와 큰 군대를 이루게 된 것처럼, 마른 뼈와 같은 우리의 심령에도 하나님의 생기,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마음은 평안함을 얻고 우리의 영혼은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능력을 받고, 우리의 몸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풍랑 가득한 바다일지라도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다시 한번 부흥하는 교회와 노회와 총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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