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열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08.25.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기쁨을 주시려고, 우리를 교회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부족할 것이 없는 풍요로운 시절을 살면서도 많은 사람이 기쁨과 행복을 찾아 헤맵니다. 오늘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것,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것, 일 할 수 있는 것, 함께 예배할 수 있고, 자기 삶을 돌아보는 것, 이 모든 것이 기적 같은 은혜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연약하여 만족할 줄 모를 때가 참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 삶 가운데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 앞에서도 나 자신을 잃고, 남을 탓하거나 세상을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믿음이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문제 앞에서 절절매며 좌절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문제보다 훨씬 위대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십시오. 하나님은 세상 그 누구보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 곁에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구원받은 감격을 날마다 생각하게 하소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믿는 것만으로.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를 영원한 생명과 신령한 몸의 부활로 이끄셨습니다. 죽음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활의 산 소망으로 날마다 희망이 가득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부귀영화를 좇지 않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예수님의 시선이 머문 곳에 함께 있으면서, 오직 예수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를,
예수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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