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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하늘교회 이야기/공동기도문

오순절 열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by 마빡목사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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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열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08.18.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가 깨어나길 바라며...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와 민족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어찌나 큰지요? 선교사의 발길이 한반도에 채 닿기도 전에, 유생이 들여온 성경으로 하나님은 복음의 씨앗을 이 땅에 뿌리셨습니다.

조선의 끄트머리, 탐욕에 사로잡힌 무리가 나라를 팔아넘기고,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뿌리째 뽑아 말살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신음을 들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감화를 받은 민족지도자를 세우셨고, 그들로 3.1 만세 평화 운동을 주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

우리는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민족의 역사!

3.1 운동 정신 위에 세운 대한민국이, 평화-정의-사랑-기쁨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와 어찌 이리 똑 닮았는지요! 우리 선조와 독립운동가들이 하나님과 함께 겸손히 동행하며,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목숨 바쳐 일군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 우리 민족을 살피사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한 줌도 안 되는 무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선조들과 함께 일구신 대한독립의 역사를 지우려고 합니다. 통탄할 노릇입니다.

주여! 저희를 깨우소서! 잠들어 있지 않게 하소서!

성령 하나님! 지혜로운 하늘교회가 되게 하소서!

진리와 생명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소서. 온갖 거짓과 술수를 깨부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는 지혜로운 사람이 가득 모인 하늘교회가 되게 하소서!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우리 민족을 위해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자기 목숨을 내던진 독립운동가의 절개를 본받아 평화와 정의, 사랑과 기쁨의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혜를 구하면 후하게 주시고, 꾸짖지 않는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붙듭니다. 우리를 사용하여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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