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열한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08.04.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8월 첫째 주일입니다. 여름의 정점에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주일 아침, 한 주간 힘들었던 날을 잠시 잊고, 시원한 예배당에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으니, 참 감사합니다. 함양하늘교회에 속한 교우들이 서로를 바라보고 격려하면서 살아계신 주님,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성령 하나님! 오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기도에 응답해 주십시오.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꼭 듣게 하여 주십시오. 저희를 치유하려고 어루만지시는 손길을 느끼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엄청난 무더위에 존귀한 생명을 잃는 사람이 많습니다. 택배와 건설 노동자, 농부, 연로한 어르신, 그리고 가난하고,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연약한 사람들이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합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각자 연약한 이웃을 돌보는 것과 함께, 우리가 힘을 합쳐 무더위 속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먼저 위험에 내몰리는 잔혹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구합니다. 생명을 살리시는 영, 성령 하나님이 이 잔혹한 세상에서 생명의 나라를 이뤄가실 때, 저희를 들어 사용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을 똑 닮은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닮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님 알기를 사모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게 하소서. 우리 삶의 기준이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되도록, 성령 하나님! 저희 가슴속 심장이 예수님의 심장과 함께 뛰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예수님을 발견하게 될 때, 함양하늘교회 공동체에 진정한 부흥의 날이 올 줄 믿습니다. 예수 닮기를, 예수님과 같이 되기를 날마다 날마다 사모하는 저희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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