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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하늘교회 이야기/공동기도문

오순절 열일곱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by 마빡목사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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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열일곱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09.15.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추석을 앞둔 주일입니다. 또다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돌아봅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일군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좋은 일, 슬픈 일, 기쁜 일, 궂은일 모두, 하나님이 곁에 계셔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또, 저희에게 이렇게 든든한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살면서 서로서로 좋은 일도 있고, 아픈 일도 있고, 사랑스러울 때도, 미울 때도 있지만, 오늘 우리의 삶은 결코 나 혼자서 살 수 없다는 걸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사랑이 없었다면, 저희가 살 수 있었을까요. 인생은 모든 게 처음입니다. 아들도 딸도 처음 해 본 것이었고, 엄마 아빠 역할도 처음 해 본 것이었습니다. 장인, 장모,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처음 해보고, 할머니 할아버지, 역할도 처음 해 봅니다. 서툰 인생길에 하나님은 언제나 말없이 곁에서 어깨를 토닥여 주시고, 때론 안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셨고, 늘 따뜻한 얼굴로 사랑에 서툰 저희에게 참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하나님처럼 따뜻한 하늘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줄 몰라 인생에서 서툴러 문제가 있을 때마다 예수님을 통해 참 사랑을 깨닫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더 많은 사람이 하늘교회에 와서 예수님 알기를 기도합니다. 하늘교회에서 만나는 모두가, 서로를 따뜻한 얼굴로 대하고, 진실한 말을 하고, 항상 남을 더 높이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늘 그렇듯, 저희는 서툽니다.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 저희가 이 작지만 위대한 일을 해내도록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함양하늘교회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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