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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하늘교회 이야기/공동기도문

오순절 스물한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by 마빡목사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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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스물한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10.13.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 동안 짊어진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아버지를 예배합니다. 아버지의 따스한 품에 안겨 참된 쉼을 누리고 싶습니다. 거칠고 힘든 삶에 지친, 연약한 저희를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의 믿음이 부족해도, 주님 앞에 설 자격조차 없을지라도, 주님은, 저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걸 압니다. 주님, 주님께로 갑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끌어안아주소서. 세상 모든 슬픔과 아픔을 저희가 다 지고 가는 것 같지만, 실은, 아버지의 넓고 넓은 등에 저희가 업혀 있습니다.

아버지! 우리는 아버지의 자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날마다 하나님 나라에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 서로 거짓 없이 진실한 사랑으로 대하게 해 주십시오. 연약함과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치장하지 않게 하시고, 늘 주님 앞에 서듯, 서로에게 솔직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우리 가운데 누구라도 솔직하게 자기 연약함을 고백할 때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서로 끌어안아 위로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하늘교회로 모여들게 하소서.

 하늘교회가 주님 날개 아래 주님의 자녀를 품는 교회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이시고 방패이시듯, 저희도 모든 약한 자들의 버팀목이 되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이루는 데 힘을 모으게 하소서. 약한 자를 괴롭게 하고, 속여 빼앗는 불의에는 의분을 일으켜 함께 저항하게 하소서. 시간이 지날수록 똘똘 뭉친 하나님의 가족, 주님의 교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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