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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둘째 주일 공동기도문 오순절 둘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06.02.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지난 한 주간 저희는 각자의 삶을 살다가,지금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저희가 주님의 손과 발로, 각 지체로써 온당한 삶을 살았는지요.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지하여 아버지의 긍휼을 구합니다.연약한 저희를 어여삐 여기사 온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주님, 하나님 나라와 뜻을 이루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예수님처럼 지금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곧 하나님의 다스림을 이루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사역이 오늘날 우리 가운데 다시 일어나길 간구합니다.아버지, 일용할 양식을 구합니다.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일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하지만, 죄는 일하는 기쁨을 고통으로 바꿔 버렸습니다.하나님의 영광을 높.. 2024. 6. 2.
양지쪽_윤동주 양지쪽윤동주_1936.06. 저쪽으로 황토 실은 이 땅 봄바람이호인(胡人)의 물레바퀴처럼 돌아 지나고아롱진 사월 태양의 손길이벽을 등진 섧은 가슴마다 올올이 만진다.지도째기 놀음에 뉘 땅인 줄 모르는 애 둘이한 뼘 손가락이 짧음을 한함이여아서라! 가뜩이나 엷은 평화가깨어질까 근심스럽다. 2024. 5. 31.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온신학의 구원론김명용 원장(장신대 전 총장)의 저서, 온신학 출판사 오늘날 심각한 신학적 혼란 상황에서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에 대한 바른 답을 내는 일은 매우 힘들다. 이 저서는 최근까지 발전된 세계 신학과 깊은 대화를 하면서 혼란스럽지 않은 분명한 답을 제시하는 좋은 책이다. 세계 신학계에 큰 공한을 할 것이다.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는 2019년과 2023년에 있었던 온신학 여름 학술대회에서 김명용 원장이 발표한 학술 강연이 바탕이 되어 있는 책이다. 김 원장의 강연은 온신학 아카데미 산하 기독교 세계관 연구소와 생명신학연구소의 학술토론과 연구 결과가 깊은 영향을 미쳤다. 여러 해에 걸친 온신학 아카데미의 신학적 노력의 산물이 바로 이 저서이다.  미국 유.. 2024. 5. 31.
새한글성경읽기_로마서 15장 로마서 15장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15장이웃의 편의를 봐주어라1 우리는, 우리 강한 사람들은 강하지 않은 사람들의 약점들을 품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 편한 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2 우리는 저마다 이웃의 편의를 봐주어 그에게 좋은 일을 해 주고 세워 주어야 합니다.3 그리스도님도 자신에게 편한 대로 하지 않으셨으니까요. 오히려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주님을 욕하는 사람들의 욕이 나한테 쏟아졌다(시 69:9)."4 앞서 성경에 기록된 것은 무엇이든 우리를 가르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인내와 용기를 통해 우리가 희망을 가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5 인내하게 하시고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라서 서로 같은 생각을 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6.. 2024. 5. 31.
산상(山上)_윤동주 산상(山上)윤동주_1936.05. 거리가 바둑판처럼 보이고,강물이 뱀의 새끼처럼 기는산 위에까지 왔다.아직쯤은 사람들이바둑돌처럼 벌여 있으리라.한나절의 태양이 함석지붕에만 비치고,굼뱅이 걸음을 하는 기차가정거장에 섰다가 검은 내를 토하고또 걸음발을 탄다.텐트 같은 하늘이 무너져 이 거리 덮을까 궁금하면서좀더 높은 데로 올라가고 싶다. 2024. 5. 30.
새한글성경읽기_로마서 14장 로마서 14장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14장형제자매를 비판하지 마라1 믿음이 약한 사람을 기꺼이 받아 주십시오. 생각이 다른 것을 논쟁거리로 삼지 마십시오.2 어떤 사람은 무엇이든 다 먹어도 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믿음이 약해서 푸성귀만 먹습니다.3 가리지 않고 먹는 사람은 가려서 먹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기 바랍니다. 한편 가려서 먹는 사람은 가리지 않고 먹는 사람을 비판하지 말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그를 기꺼이 받아 주셨으니까요. 4 그대가 누구이기에 감히 다른 사람 집의 종을 비판합니까? 그가 서든지 넘어지든지 그것은 자기 주인 손에 달린 일입니다. 그런데 그는 서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그를 서게 하실 수 있으니까요.5 어떤 사람은 한 날을 다른 날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사람..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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