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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오순절 스무 번째 주일 예배 함양하늘교회2024.10.06. 오순절 스무 번째 주일 예배  경배와 찬양(인도: 김아롱 전도사)여호와의 산에 올라주 다스리시네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심령이 가난한 자는입례  말씀 나눔(설교: 서성현 목사)"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키십니다!" (사 2:1-4, 마 5:9) 2024. 10. 6.
오순절 스무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오순절 스무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_2024.10.06.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평화로운 주일 아침, 오늘도 하나님은 저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있으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하루하루를 살면서 예수님이 생명을 내어주셔서 얻은 참 평화를 우리가 누리며 살고 있는지요.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참 평화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온 날이 너무나 많습니다. 날마다 삶의 문제가 눈엣가시처럼 우리를 찌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눈을 들어,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내 문제만, 내 아픔만 바라보다가, 이제 주님을 바라봅니다. 큰 숲처럼, 끝없이 펼쳐진 바다처럼, 셀 수 없이 빛나는 별처럼, 위대하신 주님이 내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심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시고, .. 2024. 10. 6.
한일장신대학교, 그린청지기 캠퍼스 선포! 한일장신대학교, '그린청기기 캠퍼스' 선포세상을 살리고 섬기는 데 앞장서는 한일장신대학교! 굿네이버스와 함께 '그린청지기' 캠퍼스를 선포했습니다.교회에 녹색교회가 있다면, 신학대학교에는 그린청지기 캠퍼스가 있습니다! 기후위기행동을 실행하는 한일장신대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2024. 10. 5.
달을 쏘다_윤동주 달을 쏘다윤동주_1938.10. 번거롭던 사위(四圍)가 잠잠해지고 시계 소리가 또렷하나 보니 밤은 적이 깊을 대로 깊은 모양이다. 보던 책자를 책상머리에 밀어 놓고 잠자리를 수습한 다음 잠옷을 걸치는 것이다. '딱' 스위치 소리와 함께 전등을 끄고 창역의 침대에 드러누우니 이때까지 밖은 휘황한 달밤이었던 것을 감각치 못하였다. 이것도 밝은 전등의 혜택이었을까. 나의 누추한 방이 달빛에 잠겨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는 것보다도 오히려 슬픈 선창이 되는 것이다. 창살이 이마로부터 콧마루, 입술, 이렇게 하여 가슴에 여민 손등에까지 어른거려 나의 마음을 간지르는 것이다. 옆에 누운 분의 숨소리에 방은 무시무시해진다. 아이처럼 황황해지는 가슴에 눈을 치 떠서 밖을 내다보니 가을 하늘은 역시 맑고 우거진 송림은 한 .. 2024. 10. 5.
투르게네프의 언덕_윤동주 투르게네프의 언덕윤동주_1939.09.  나는 고개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첫째 아이는 잔등에 바구니를 둘러메고, 바구니 속에는 사이다병, 간즈매통, 쇳조각, 헌 양말짝 등 폐물이 가득하였다. 둘째 아이도 그러하였다. 셋째 아이도 그러하였다. 텁수룩한 머리털,  시커먼 얼굴에 눈물 고인 충혈된 눈, 색 잃어 푸르스름한 입술, 너덜너덜한 남루, 찢겨진 맨발,  아─ 얼마나 무서운 가난이 이 어린 소년들을 삼키었느냐! 나는 측은한 마음이 움직이었다. 나는 호주머니를 뒤지었다. 두툼한 지갑, 시계, 손수건...... 있을 것은 죄다 있었다. 그러나 무턱대고 이것들을 내줄 용기는 없었다.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거릴 뿐이었다. 다정스레 이야기나 히라라 하고 "얘들아" 불러 보.. 2024. 10. 4.
겨울_윤동주 겨울윤동주 처마 밑에시래기 다래미바삭바삭추워요.길바닥에말똥 동그램이달랑달랑얼어요.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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