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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사도행전

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1장

by 마빡목사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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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테오필로스에게 또 서 보내다

1 첫 번째 글에서, 오, 테오필로스님, 나는 예수님이 활동하고 가르치신 모든 것들에 관해 다루었습니다. 
2 그것들은 예수님이 활동을 시작하신 때부터 위로 들려 올라가신 날까지의 일들입니다. 그에 앞서 예수님은 선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님을 힘입어서, 할 일을 명령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시다

3 그들에게 또한 예수님은 고난 받으신 뒤에 자신이 살아나신 것을 확실한 많은 증거로 보여 주셨습니다. 40일에 거쳐 사도들에게 나타나셨고,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4 예수님이 사도들과 함께 잡수실 때 그들에게 단단히 이르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그 약속을 너희는 나한테 들었다.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다. 그렇지만 바로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하늘로 들려 올라가시다

6 사도들이 함께 모였을 때 예수님께 여쭈어보았다. "주님, 바로 이때에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려는 것입니까?"
7 예수님이 그들한테 대답하셨다. "때나 시기를 아는 것은 너희 몫이 아니다. 그것들은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한으로 정해 두셨다. 
8 그러나 성령님이 너희 위에 내려오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아와 사마리아에서, 마침내 땅끝가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9 이런 말씀을 하시고는 그들이 보는 가운데 위로 들려 올라가셨다. 구름이 예수님을 떠받쳐 올려서 예수님이 그들의 눈에서 사라지셨다. 
10 예수님이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보라, 두 남자가 그들 곁에 섰다! 흰옷을 입고 있었다.
11 그들이 말도 건넸다. "갈릴래아 사람 여러분, 왜 하늘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서 있나요? 이 예수님, 곧 그대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분은, 하늘로 가시는 것을 그대들이 지켜본 그대로 오실 것입니다."

유다의 자리를 맛디아가 채우다

12 그때에 사도들이 올리브산이라고 불리는 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왔다. 그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깝고 안식일에 가도 되는 거리쯤에 있었다. 
13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왔을 때, 그들은 그 위층 방으로 올라갔다. 계속 머물러 온 방이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 필립과 토마스, 바돌로매와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독립당 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14 이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에 정성을 쏟고 있었다.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아우들도 함께하고 있었다.
15 그 무렵에 베드로가 형제자매들 한가운데서 일어나 말했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은 120명쯤이었다. 
16 "형제자매 여러분, 그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성령님이 다윗의 입을 빌려 유다, 곧 예수님을 붙잡아 간 사람들의 앞잡이가 된 사람에 대해 미리 하신 말씀이요. 
17 그는 우리 가운데 하나로 있었고, 이 섬김의 임무를 한몫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18 그런데 이 사람이 불의한 일을 한 대가로 밭 한 뙈기를 샀습니다. 그러나 그는 곤두박질쳐 배가 터지고, 창자가 다 쏟아져 나왔습니다.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자리 잡고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그 밭을 그들의 말로 하켈다마라고 하는데, 곧 '피의 밭'이라는 뜻입니다. 
20 시편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가 사는 곳이 황무지가 되게 하시고, 거기에 집을 두고 사는 사람이 없게 해 주십시오.' 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가 맡은 일을 다른 사람이 받아서 하게 해 주십시오.'
21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주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서 드나셨던 기간 내내 우리와 함께 다녔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22 요한의 세례로부터 시작해서 주 예수님이 우리를 떠나 들려 올라가신 날까지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23 그러자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웠다. 요셉과 맛디아였다. 요셉은 바르삽바라고도 하는데, 유스투스라고도 불렀다. 
24 그러고는 그들이 기도드렸다. "주님,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 어떤 사람을 선택하셨는지 분명하게 보여 주십시오.
25 그 사람이 이 섬김의 자리, 곧 사도의 직무를 맡을 것입니다. 유다는 그 자리에서 엇나가 자기 자리로 가 버렸습니다."
26 그러고는 그들이 두 사람에게 제비를 뽑게 했는데, 맛디아가 뽑혔다. 그래서 그가 열한 명의 사도와 함께 사도의 무리에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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