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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사도행전

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6장

by 마빡목사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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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

사도들을 도울 일곱 사람을 세우다

1 이즈음에 제자들이 늘어났는데, 그리스말을 쓴 유대아 사람들이 토박이 유대아 사람들에 맞서 불평하는 일이 생겼다. 그리스말을 쓰는 쪽의 남편 여읜 여자들이 나날의 식량 지원에서 소홀히 대접받았기 때문이다.
2 그러자 그 열둘이 제자들 전체를 가까이 불러 놓고 말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으로 미뤄 두고 식량 문제를 섬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그러니 한번 찾아보세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서 평판이 좋은 사람 일곱 명을요. 성령과 지혜가 가득한 사람으로요. 우리가 그 사람들을 세워 이 일을 맡아보게 하겠습니다.
4 우리 자신들은 기도와 또 말씀 전하는 섬김에 힘을 쏟겠습니다."
5 그 말이 온 군중의 마음에 들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스테판을 선택했다. 그는 믿음과 성령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다. 또 필립과 브로고로와 니카노르와 티몬과 파르메나와 유대교로 개종한 안티오키아 사람 니콜라우스를 선택했다. 
6 그들은 이 사람들을 사도들 앞에 내세웠다. 그러자 사도들이 기도한 뒤에 그들에게 손을 얹어 안수했다.
7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 나갔고, 예루살렘에서 제장의 수가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었다. 제사장의 큰 무리도 잇따라 믿음에 순응했다. 

스테판이 붙잡히다

8 스테판이 은혜와 능력으로 가득 차서 여러 놀라운 일과 큰 징표를 백성 가운데서 해 보이고 있었다. 
9 그러자 몇 사람이 들고일어났다. 이들은 이른바 리버티노(해방된 노예들) 회당 사람들이었다. 이 회당은 키레네 사람들과 알렉산드리아 사람들, 또 길리기아와 속주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이 스테판과 말다툼을 벌였다. 
10 그러나 스테판의 지혜와 성령님을 맞설 수 없었다. 스테판은 성령님을 힘입어 말하고 있었다. 
11 그때에 그들이 몇몇 사람을 몰래 부추겨 이렇게 주장하게 했다. "스테판이 모세와 하나님을 거슬러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12 이렇게 하여 이들은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을 크게 들이쑤셔 놓았다. 그러자 그들이 들이닥쳐 스테판을 낚아채고는 유대아최고의회(공회)로 끌고 갔다.
13 그러고는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렇게 주장하게 했다. "이 사람은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14 그가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거든요. '나사렛 예수님 이분이 이곳을 완전히 허무실 것이다. 또 모세가 전해 주어 우리가 늘 해 오던 일들을 이분이 바꿔 놓을 것이다.'라고요."
15 유대아최고의회(공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 모두가 스테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을 보니 천사의 얼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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