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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사도행전

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4장

by 마빡목사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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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장 

베드로와 요한이 유대아최고의회 앞에 서다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한테 말하고 있었다. 그때 제사장들과 성전 치안 책임자와 사두개파 사람들이 그들에게 들이닥쳤다. 
2 이들은 약이 올라 있었다.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을 가르치고, 또 예수님의 경우를 내세워 죽은 사람들의 부활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렸기 때문이다. 
3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 가서 다음날까지 가두어 두었다. 이미 저녁이었기 때문이다.
4 말씀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믿었다. 이제 어른 남자의 수가 5,000명쯤 되었다.
5 다음날 일어난 일이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또 대제사장 한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그 밖의 대제사장 집안 출신 사람들도 모두 함께했다.
7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한가운데 세우고 물어보았다. "무슨 능력, 무슨 이름으로 당신들이 이 일을 했소? 당신들이 말이오."
8 그때에 베드로가 성령으로 가득 차서 그들한테 말했다. "백성의 지도자님들과 원로님들!
9 우리가, 오늘 심문을 받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아픈 사람에게 해 준 좋은 일에 대해서 이 사람이 누구 덕에 구원받았는가 하는 일 때문입니까?
10 그렇다면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아셔야 합니다. 나사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을 힘입어 된 일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을 십자가에 매달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 살리셨습니다. 그분 덕분에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11 이 예수님이 그 돌입니다. '집 짓는 사람들인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졌으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그 돌'입니다. 
12 다른 누구 안에도 구원이 없습니다. 하늘 아래에 다른 이름을 사람들 가운데 주신 일이 없습니다. 그 이름으로 우리가 구원받아야 할 다른 이름을요."
13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거리낌 없는 모습을 눈여겨보았다. 또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배우지 못하고 평범함 사람들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놀라워했다.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것도 알아차리고 있었다.
14 또 지체장애인으로 태어난 그 사람을 보니,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서 있었고 고침을 받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들은 전혀 맞받아칠 수 없었다.
15 대신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유대아최고의회(공회)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하고서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16 그러면서 말했다. "우리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들을 통해 드러난 놀라운 기적은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이것이 예루살렘에 자리 잡고 사는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알려졌고, 우리가 이것을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없습니다.
17 그러나 백성 가운데로 더는 퍼져 나가지 않도록 그들에게 단단히 겁을 줍시다. 그리하여 이 이름으로 더는 어떤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게 합시다."
18 그래서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불러서 명령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대면서 아예 입도 뻥긋하지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했다.
19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한테 대답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인지 판단들 해 보십시오.
20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21 그러자 그들은 더 겁을 주고 나서 베드로와 요한을 풀어 주었다. 그들을 어떻게 벌해야 할지 전혀 방법을 찾지 못했던 것이다. 백성들 때문이었다. 백성들이 모두 그 일어난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22 병을 낫게 하는 이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 고침을 받은 그 사람은 40세가 더 되었다.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다

23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나서 자기 동료들한테로 갔다. 그리고 자기들한테 대제사장들과 원로들이 말한 것을 다 알려 주었다.
24 그들이 듣고서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목소리를 높여 아뢰었다. "주인이신 주님,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25 주님이 부리시는 우리 조상 다윗이 성령님을 힘입어 말할 때 다윗의 입을 빌려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까닭으로 설쳐 대는가, 민족들이? 백성들이 애쓰는가, 헛되이?
26 땅의 임금들이 굳게 자리 잡고 통치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님을 거스르고 또 주님의 그리스도를 거슬러서.'
27 그들이 참으로 이 도시에서 주님의 거룩한 종, 곧 주님이 기름 부으신 예수님이르 거슬러 함께 모였습니다.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다른 민족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들하고 한패가 되어서 말입니다.
28 주님의 손과 주님의 뜻이 미리 정하셔서 마침내 일어나도록 하신 일들을 다 실행하려고요.
29 지금 상황과 관련해서, 주님, 그들이 겁주는 것을 살펴보십시오. 주님의 종들이 주님의 말씀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0 주님의 손을 내뻗으시어 병이 낫게 해 주십시오. 징표들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요."
31 그들이 매달려 기도했을 때 그들이 함께 모여 있던 곳이 흔들렸다. 그리고 모두가 성령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리낌 없이 전했다.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다

32 믿게 된 수많은 사람의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소유물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자기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했다.
33 또 큰 능력으로 사도들은 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힘차게 증언을 하고 있었다. 큰 은혜가 그들 모두에 내리고 있었다.
34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도 가난하지 않았다.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다들 그것을 팔아서 그 판 것의 값을 가져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그들은 그것을 사도들의 발 옆에 두고는 저마다 필요한 만큼씩 나누어 받고 있었다.

바르나바가 모범을 보이다

36 그런데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사도들은 그에게 바르나바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는데, 번역하여 옮기면 '위로의 아들'이다. 레위 사람으로 키프로스에서 태어났다.
37 그에게는 밭이 있었는데, 그는 그것을 팔아 그 돈을 가져와서 사도들의 발 앞에다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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