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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읽고쓰기/사도행전

새한글성경 읽기_사도행전 3장

by 마빡목사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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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장

지체장애인이 고침받다

1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3시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2 그런데 사람들이 모태로부터 지체에 장애가 있는 어떤 사람을 들어 옮기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날마다 성전의 호라이아문(아름다운 문)이라 불리는 문 곁에 내려놓곤 했다. 성전으로 들어가는 사람들한테 동냥을 달라 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3 그는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막 들어가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동냥을 얻으려고 간청했다.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고서 말했다. "우리를 보세요."
5 그는 베드로와 요한한테서 뭔가 얻으려니 기대하면서 그들에게 관심을 쏟았다. 
6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은과 금은 나에게 없어요.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이것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나사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을 힘입어 일어나 걸으세요!"
7 그러고는 그의 오른쪽 손을 붙잡아 일으켰다. 그러자 곧장 그의 발과 발목에 힘이 생겼다.
8 그가 풀쩍 뛰며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과 더불어 성전에 들어가서 걸어 다니기도 하고 껑충껑충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9 온 백성이 그가 걸어 다니는 것과 하나님 찬양하는 것을 보았다. 
10 그들은 그를 알아보았다. 그가 성전의 호라이아문(아름다운 문) 곁에 앉아 동냥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들은 그에게 일어난 일로 완전히 놀라움에 사로잡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베드로가 성전에서 설교하다

11 고침을 받은 그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들고 있었다. 그때, 온 백성이 그들한테로 함께 달려가, 줄기둥과 지붕이 있는 트인 통로, 곧 솔로만 주랑이라 하는 곳에 모였다. 깜짝 놀랐던 것이다.
12 이것을 보고서 베드로가 백성한테 응답했다. "이스라엘 사람 여러분! 왜 이 일로 놀라워하십니까? 우리를 왜 뚫어지게 쳐다보십니까? 마치 우리 자신들의 능력이나 경건으로 그 사람을 걷게 해 주기나 한 것처럼요. 
13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종 예수를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넘겨주었고, 빌라도 앞에서 모른다고 했던 그분을요. 빌라도는 풀어 주기로 결정했는데도 말이지요.
14 바로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운 분을 모른다고 하고, 살인한 사람을 여러분을 위해 그냥 풀어 달라고 했던 겁니다. 
15 생명의 창시자를 여러분이 죽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 살리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이 일의 증인들입니다. 
16 그분의 이름을 믿은 것에 기초해서 그분의 이름이, 여러분이 살펴보고 있으며 알고 있는 이 사람을 튼튼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분을 통해 생겨난 믿음이 여러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 사람에게 이렇게 완전한 건강을 주었습니다.
17 지금,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알고 있습니다. 몰라서 여러분이 그렇게 했다는 것을요. 여러분의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8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고난을 겪을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렇게 이루셨습니다. 
19 그러므로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돌아와서 여러분의 죄를 씻김 받으십시오! 
20 새 기운을 얻을 때가 주님께로부터 오도록,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이 미리 정해 두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보내 주시도록 말입니다.
21 모든 것을 회복하시는 때까지는 하늘이 예수님을 맞아서 모셔야 합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아주 오래전부터 자기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22 모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언자를 여러분을 위해 주님, 곧 여러분의 하나님이 일으키실 겁니다. 여러분의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사람으로요. 그의 말을 여러분은 들어야 합니다. 그가 여러분한테 무슨 말을 하든지 전부 다를요.'
23 '그 예언자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모두 그 백성한테서 잘려 나갈 것입니다.'
24 사무엘 때부터 차례로 그 뒤에 와서 말했던 예언자들도 모두 이날들을 널리 알려 주었습니다. 
25 여러분은 예언자들의 아들딸이요,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조상들한테 해 주신 언약의 아들딸입니다. 아브라함한테 말씀하시기를 '땅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 덕택에 복 받을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26 먼저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종을 일으키셔서 그를 보내셨습니다. 그가 여러분에게 복을 내려, 여러분이 저마다 악한 행실에서 돌아서도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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