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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벗어나기

07 자산 관리의 기본 : 예금과 적금

by 마빡목사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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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자산 관리의 기본 : 예금과 적금

 예금과 적금은 안전한 금융 상품이다. 원금의 손실 없이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예금과 적금 상품의 특징을 아는 것은 자산 관리의 기본이다.

 경제가 불안정한 시기, 또는 종잣돈이 모으는 단계라면 예금과 적금이 안전한 자금 운용이다. 적금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적금으로 모은 돈은 그대로 정기 예금으로 옮겨 자산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서 예금과 적금 금리와 은행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다. 금융기관별 금리를 비교하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예금은 금융회사에 돈을 맡긴 뒤 만기가 되면, 약정한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는 저축 상품이다. 수많은 금융 상품 가운에 서민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예금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으로 구분한다.

요구불예금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돈을 찾으려고 하면 금융회사에서 언제든지 아무 조건 없이 바로 내주는 예금이다. 예금자는 현금이 든 지갑처럼 돈을 쓸 수 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 요구불예금은 돈벌이가 되지 못한다. 예금주가 언제 돈을 찾아갈지 모르므로 이자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적다(연 0.1~0.2%). '보통예금'이 대표적인 요구불예금이고, 자영업자가 이용하는 '당좌예금'도 대표적인 요구불예금이다.

저축성예금

 저축성예금은 예금주가 정해진 기간 동안에 돈을 찾아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상품이다. 예금주가 돈을 언제 얼마나 넣고, 언제 찾을 것인지 미리 알 수 있어서 금융회사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요구불예금보다 이자가 많이 붙는다. 그러나 미리 약속한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해지하면 처음 약정했던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를 받는다. 또, 예금주가 약속한 기간을 넘겨서 돈을 찾는 경우에도 돈을 언제 찾아갈지 모르므로 약정했던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의 장점을 섞은 상품

 자유저축예금은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의 장점을 섞은 상품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장기 예치(6개월 이상)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장한다.

정기예금 

 정기예금은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하고 만기가 되면 정해진 이자를 덧붙여 돌려받는 거치식 예금 상품이다. 목돈을 불릴 때 안전한 방법이다. 만기는 6개월, 1년, 3년 등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 만기가 길면 길수록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농수협 지역조합 등에서 판매하는 '정기예탁금'도 정기예금과 같은 거치식 예금 종류 가운데 하나이다.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적금은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적립식 예금'이다. '정기적금'이란 일정한 기간 동안 매달 정해진 날짜에 일정한 금액을 통장에 넣어 목돈을 만드는 예금이다. '자유적금'은 금액이나 날짜를 정하지 않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통장에 넣어 목돈을 만드는 예금이다.

 은행이 제시하는 적금의 금리는 만기가 됐을 때 받는 실제 이자와 다른 경우가 있다. 만기가 되어 찾는 돈 전체 제시된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매달 불입하는 돈의 크기와 은행에 적립되는 기간만큼만 금리가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매달 10만 원씩 3% 금리로 정지적금을 들면, 첫 달은 10만 원을 12개월 맡기는 것이어서 3%를 모두 받지만, 두 번째 달은 10만 원을 11개월만 맡기는 것이어서 11/12*3%의 이자만 받게 된다. 만약 자유적금이라면 금액이나 납입일도 매번 다르니 월이 아닌 일수에 따라 계산하게 된다. 적금은 예금보다 금리를 더 잘 따져봐야 한다.

[참고 및 인용 도서: 부자 아빠 없다면 금융 공부부터 해라, 천규승,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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