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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벗어나기

10 서민이라면 알아야 할 '서민금융기관'

by 마빡목사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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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서민이라면 알아야 할 '서민금융기관'

  서민금융기관은 서민의 금융생활을 도우려고 만들었다.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우체국 예금이 서민금융기관에 해당한다.

저축은행 

  저축은행은 서민이나 중소상공인이 여윳돈을 맡기고, 필요한 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이다. '상호저축은행'이라고도 한다. 

상호금융기관

  상호금융기관은 조합원 또는 회원들이 자금을 조성해 서로 융통할 목적으로 만든 금융기관이다. 보통 지역, 직장(직업), 종교 등 공통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설립된다. '신협'이라고 줄여 부르는 '신용협동조합', 농/어민이 많이 이용하는 농/수협 등의 '지역조합', '새마을금고'가 있다. 국민 누구나 5,000원에서 1만 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면 상호금융기관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원은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1,000만 원까지의 출자금은 배당 소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혜택도 받는다. 다만 출자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어서 회사의 건정성을 꼼꼼히 점검해 보고 거래하는 게 바람직하다.

농/수협중앙회와 지역조합 구분 방법

농/수협중앙회는 제1금융권인 특수은행으로, 지역조합은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기관으로 분류된다. 농/수협중앙회는 '농/수협은행 ㅇㅇ지점' 처럼 '은행'이 앞에 들어간다. 농/수협 지역조합은 상호 앞에 'ㅇㅇ농/수협 ㅇㅇ지점' 처럼 '은행'이 빠지고 '농/수협' 앞에 별도의 이름이 붙는다.

 

우체국 예금

  우체국은 우체국 예금과 우체국 보험을 판매한다. 우체국 예금은 정부가 주인이므로 안정성이 높다. 우체국에 맡긴 돈은 국가가 부도나지 않는 이상 금액에 관계없이 100% 보장된다. 전국 3,700개의 우체국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대규모 점포망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우체국은 가입한 예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하는 경우 말고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서민금융기관은 은행에 비해 예금이자를 많이 준다. 일반 은행보다 0.5~1% 이상 높다. 대출이자도 비싸다. 대출의 경우 은행보다 신용도가 낮은 이용자가 대부분이어서 은행보다 금리 수준이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다. 대신 대출 절차가 간편하고 신속하다.

[참고 및 인용 도서: 부자 아빠 없다면 금융 공부부터 해라, 천규승,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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